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고급부 작문 《자존심》
2025년 03월 10일 09:30
가나가와중고 박미향 《Please deliver opposition side speech within 3 minutes.》(부정파는 3분이내에 주장을 하십시오.) 영어디베이트대회.…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중3 작문/《천연기념물》
2025년 03월 01일 09:00
니시도꾜제2초중 박지호 우리 아버지는 《천연기념물》이다. 무슨 말인지 의아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한다면 《아주 드문 존재》란 뜻이다. 더 말한다면 우리 아버지는 《보통사람》과…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중3 시《선생님이라 부르고싶어》
2025년 02월 23일 07:00
군마초중 정영재 새하얀 도화지우를 자유로이 오고가는 색감들로 자기를 표현할 수단 배워주는 그는 마치 미술선생님 무거운 도감 펼쳐보며 가리키는 곤충, 동물이…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중2 시 《봉지속에 가득한 사랑》
2025년 02월 21일 09:00
사이다마초중 송미윤 어머니 찾으러 학교주방문 달칵 아니 이건 파란 방호복에다 흰 마스크 뻘건 피 흘린 환자 구하는듯 그곳은 마치 수술실 근데 풍기는건 고추랑 마늘 고소한 냄새!? …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중2 작문《돌파! 돌파!! 또 돌파!!!》
2025년 02월 17일 15:30
니시도꾜제2초중 김연우 《분단위원장을 맡아보지 않겠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나는 우뢰라도 맞은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나는 이른바 《분단위원장감》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분…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중1 작문《처음 보는 우리 가족》
2025년 02월 14일 09:00
도꾜중고 리희연 내가 초급부 6학년때 학교에서 빨간 광고지가 뿌려졌다. 광고지를 빨갛게 물들인것은 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의 빨간 유니폼이였다. 《우리 나라 녀자축구대표선수들이 일…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중1 시《창문가의 태양》
2025년 02월 12일 11:00
사이다마초중 김우나 흑갈색 지붕아래 창문에서 상반신 내밀고 크게 손 흔들며 날 바래주는 우리 엄마 이 길 다닌지 7년째 하루빠짐없이 이루어지는 나와 엄마의 아침 두근두…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초6 시 《〈엄마〉의 손》
2025년 02월 12일 10:00
히가시오사까초급 서순기 갓 태여난 날 껴안아 잘 왔다며 손이며 다리, 량볼을 어루만져주신 따뜻한 손 봄바람 살랑 화창한 봄날에 잘 다니자며 손잡아 이끌어주신 포근한 손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초6 작문 《우리는 쌍둥이 형제》
2025년 02월 10일 13:05
도꾜제6초급 리성학 우리 동생 성훈이! 동생 성훈이는 얼굴도 나하고 똑같이 생겼고 키크기도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 성훈이는 나하고 같은 생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쌍둥이…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초5 작문 《삼형제》
2025년 02월 03일 17:01
요꼬하마초급 리유이 나에게는 쌍둥이의 언니 마이와 5살나이가 떨어진 남동생 철구가 있어요. 우리 삼형제는 정말 사이가 좋아요. 바쁘게 일하시는 엄마 대신에 우리 쌍둥이는 매…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초5 시《산, 산, 또 산!》
2025년 01월 28일 09:10
세이방초중 허가나 백두산, 묘향산, 금강산… 내 눈앞엔 분명 있네 높고 험한 산, 산, 또 산! 근데 왜 그럴가? 짙은 안개 끼여 안보이네 안보이네 산들아, 어디 숨었더냐?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초4 시 《다쳐서야 알게 된것》
2025년 01월 28일 09:00
요꼬하마초급 성주리 다쳐서야 알게 된것이 있어요 두발로 걷고있을 땐 알지 못했지만 지팽이 짚어서야 알게 된것이

〈제47차 《꽃송이》 1등작품〉초3 작문《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2025년 01월 20일 06:00
가와사끼초급 윤리온 《헤어도네이션》(ヘアードネーション)이란 말을 들어본적이 있어요? 나는 2학년때의 공부시간에 처음으로 들었어요. 선생님이 텔레비에서 소개된 내용을 들려주셨어요.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고급부 시 《즉석된장라면》
2024년 03월 15일 08:00
이바라기초중고 고3 최광수 고요한 밤 11시 꼬르륵거리는 배를 문지르며 오랜만에 돌아온 집 부엌에 홀로 들어선다 내가 택한건 기숙사에서도 즐겨먹는 즉석된장라면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중3 작문 《김소월선생님》
2024년 03월 04일 09:00
니시도꾜제2초중 중3 김수이 새 학기가 시작되였다. 오늘은 중3이 되여서 받는 첫 국어수업, 처음으로 배워주시는 선생님이라 어떤 수업이 펼쳐지는지 기대되였다. 첫 과는 김소월선생님…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중2 시 《찰칵!》
2024년 03월 01일 09:00
도꾜제4초중 중2 최규순 여름방학 과제 《우리 동네의 모습을 찍는다》 사진기 하나를 가지고 맨 먼저 하교길에서 찰칵! 학교근처 옛 절간 내 어릴적 다니던 《모또기보육원…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중3 시 《어머니의 프렛샤》
2024년 03월 01일 08:30
니시도꾜제1초중 위성태 넷째수업이 끝남을 알리는 종소리 드디여 왔구나 동무들이 웃는 이 시간에 나는 한숨 쉰다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중2 작문 《대를 이어 펄럭이리》
2024년 02월 23일 13:47
도꾜중고 강희성 9월인데도 불더위가 계속되는 2023년, 이 더위에 못지 않은 열기에 끓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이다. 장중한 취주악연주가 하늘높이 울려퍼…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중1 작문 《피난소》
2024년 02월 22일 10:44
니시도꾜제2초중 중1 란짓트사나 생각해보면 시험이 다가오면 눈물이 흐르게 된것은 5학년때였다. 나는 그해 2학기에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였다. 쉬면 쉴수록 학교 가는것이 무서워졌고…

〈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초6 시 《달리기도 좋지만…》
2024년 02월 12일 09:00
니시도꾜제2초중 리세황 달리기가 좋다 바람을 맞는게 기분이 좋다 그러니 난 오늘도 달린다 운동장을 체육관을… 달리기가 좋다 근데 난 복도도 달린다 -리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