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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진귀한 조선의 풍경 11〉평안남도-송암동굴

2024년 12월 01일 08:00 아름답고 진귀한 조선의 풍경

조선의 지하명승지인 송암동굴은 평안남도 개천시 서남동과 안주시 송암동의 경계에 위치하고있으며 물맑고 풍치수려한 연풍호를 한눈에 바라보며 솟아있는 철석봉밑에 형성되여있다.

송암동굴은 지금으로부터 약 10억년전에 형성된 고회암층이 오랜 세월 용해, 용식작용을 받아 돌꽃, 돌고드름, 돌순 등으로 형성되면서 천태만상의 조화를 이루어놓았다.

지하절경이 펼쳐진 송암동굴(《민주조선》)

갖가지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의 경치로 하여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송암동굴에는 관문동, 폭포동 등 수많은 명소들이 있으며 그 신비함과 황홀함은 찾아오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이밖에 기묘한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있는 기암동, 바위들에 수많은 뭇별들이 반짝이고 은하수가 흐르는듯 하여 무한대의 우주세계에 들어선 느낌을 주는 은하동, 울창한 천연수림이 펼쳐져있는듯한 수림동, 누구나 쉽게 찾을수 없는 《보물》들이 가득한 보물동, 백가지 《꽃》이 피여있는 백화동, 갖가지 《꽃》들과 단풍든 《잎》들로 아름답게 장식되여 황홀한 절경을 이루고있는 궁전동 등은 송암동굴의 아름답고 황홀한 절경을 펼쳐보이고있다.

송암동굴의 돌꽃풍경(《로동신문》)

송암동굴의 돌꽃풍경 또한 절경이다. 계절을 모르고 언제나 피여있는 돌꽃들이 조명등의 빛을 받아 갖가지 색조화를 펼쳐 장관을 이룬다.

지난 6월에는 송암동굴관리소에 침실과 식당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이 갖추어진 참관자숙소와 모래터, 배구장들이 꾸려진 야외물놀이장이 새로 일떠섰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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