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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진귀한 조선의 풍경 9〉함경남도-백악폭포

2024년 09월 08일 08:00 아름답고 진귀한 조선의 풍경

백악폭포는 함경남도 영광군 천불산리에 위치하고있으며 폭포의 수직높이는 34m, 사거리는 49m이다.

폭포구역은 화강암으로 되여있으며 주변은 참나무, 소나무, 이깔나무 등으로 울창한 숲과 높고 험한 산들, 깊은 골짜기로 이루어져있다.

백악폭포는 75°이상의 급경사로 된 절벽을 따라 물기둥을 이루며 떨어지는데 폭포수가 바위에 부딪쳐 흩날리는 뽀얀 물안개와 벼랑틈새에 뿌리박고 기묘하게 붙어있는 푸른 나무들은 폭포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구어준다. 또한 여름철의 푸른 숲과 가을철의 붉은 단풍은 폭포의 자연경치를 더욱 이채롭게 하여준다.

급경사로 된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백악폭포(《로동신문》)

백악폭포는 사철 물량이 풍부하며 폭포밑에 소가 있고 떨어진 폭포수는 천불산천의 지류인 작은 하천을 이룬다.

웅장하고 신비로우며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백악폭포는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나무들과 잘 어울려 이곳의 경치를 황홀하게 하여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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