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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결성 65돐〉결성기념공연을 향하여②

2024년 06월 04일 07:34 문화

6월 9일에 문예동결성 65돐기념 조선음악의 축전《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막이 오른다. 공연에 출연하는 문예동지부, 지역노래소조를 소개한다.

문예동도꾜 민족기악부

문예동 도꾜지부는 2022년 9월 24일에 재건되였다. 그해 12월에는 새 출발을 선포하는 문화공연 《제1차 민족예술에로의 초대》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합주의 지휘를 맡는 백재명씨(공훈예술가)를 비롯한 전문가와 예술애호가들 7명으로 구성된 문예동도꾜 민족기악부는 이번 기념공연에서 피로되는 민족기악합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놀고있다.

문예동도꾜 하명수부위원장은 《학생시절 훈련지도를 해주신 조국의 선생님으로부터 〈이역에서도 민족예술을 지켜달라.〉고 신신당부를 받았다. 그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이 활동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고 말한다.

《일본에 살아도 우리 나라와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서 민족예술을 지키고 보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우리 민족기악부가 동포예술가, 애호가들을 묶어세우는데서 앞장서겠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하여 동맹원수를 확대해나갈 결심을 피력한다.

이번 공연의 민족기악합주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도 참가한다. 하명수부위원장은 대규모의 합주를 일상적으로 체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이번 합주는 귀중한 기회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들이 민족예술의 계주봉을 이어주길 바라고있다.》며 《이역에서 자기 나라의 민족예술을 지켜오고 공연을 하는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장한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기대이상의 연주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였다.

녀성동맹니시도꾜 노래소조《해바라기》

녀성동맹니시도꾜 관하에는 세대별로 노래소조가 꾸려져있다. 그속에서 30~40대가 중심이 되여있는 소조가 《해바라기》이다. 현재 9명이 속하고 2주에 1번, 히가시야마또시의 공공시설에서 깐지게 훈련하는 《해바라기》는 권리옹호를 호소하는 대외행사마당에서의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고있다.

이번 공연에 《해바라기》성원으로서 출연하는 최명선씨(43살)는 《전문단체가 아닌 우리한테 말을 건네준것이 기뻤다. 그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출연을 결심하였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성원들의 힘의 원천에는 꼬박꼬박 활동하는 노래소조 《콜 하나》성원들의 모습이 있다고 말한다. 60~80대 동포녀성들이 중심이 된 《콜 하나》는 녀성동맹니시도꾜 관하노래소조에서 맏이가 되는 소조이다. 최명선씨에 의하면 그들의 모습에 《해바라기》성원들은 이역에서도 우리 노래소리를 대를 이어 울려퍼지게 할 책임감을 느끼군 한다고 이야기한다.

《공연훈련을 통하여 성원들은 차별이 만연하는 이역에서도 조선사람으로서 꿋꿋이 우리의 노래소리로 동포사회에 이바지하고싶다는 결심을 가다듬고있다.》(최명선씨)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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