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게 진행된 전국료리기술경연, 전문가와 함께 가정주부들도 출연
2024년 03월 26일 06:09 공화국김정일장군님의 탄생 82돐을 맞으며 평양면옥에서 제12차 전국료리기술경연(2월 5-7일)이 특색있게 진행되였다.
경연은 료리사, 접대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나라의 음식문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경연은 성, 중앙기관부문, 인민봉사지도국부문, 평양시와 각 도(직할시)급양봉사부문, 대외봉사부문, 가정주부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여기에는 70여개의 단체에서 선발된 우수한 료리사, 접대원들과 함께 가정주부들도 참가하였다.
경연에서는 부문별로 진행된 기술경연과 함께 자기 단위의 특색을 보여주는 명료리전시회, 우수한 료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세련된 료리솜씨와 기술로 통자라찜, 닭고기락화생볶음, 섭조개국, 버섯볶음, 빙수, 홍차를 비롯한 료리와 음료들을 독특한 맛과 향기, 원색을 잘 살리면서 제정된 시간에 훌륭히 만들어내놓았다.
료리전시대에는 증기빵, 꽈배기 등 가정들에서도 만들어 식생활에 리용하고있는 대중적인 료리들이 전시되여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각 도전시대에도 자기 지방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여러가지 료리를 출품한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호감을 자아냈다.
경연기간 지난 시기 료리축전과 료리기술경연에서 독특한 기교를 보여준 료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도 진행되여 그 과정에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이번 경연에서 제일 관심을 모은것은 우수한 10명의 료리명수들이 참가하는 특기경연이였다.
그들가운데는 텔레비출연을 통하여 사람들속에 료리《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대성백화점의 김석씨, 경흥은하수음식점의 박경수씨도 있어 더욱 인기를 모았다.
평양시 10여개의 구역에서 선발된 가정주부들의 료리경연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진행되였다.
가정주부들은 밀가루를 가지고 칼제비국, 지진빵, 남새지짐, 군만두를 누가 제법의 요구대로 잘 만드는가 승부를 겨루었다.
밀가루반죽과 썰기, 빚기와 삶기 등 모든 공정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식솔들의 음식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료리를 가공하는 가정주부들의 섬세한 음식솜씨는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단체순위에서는 평천구역, 대동강구역, 만경대구역이 앞자리를 차지하였고 10여명의 가정주부들이 최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제12차 전국료리기술경연은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중앙과 지방, 부문들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