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관계자인터뷰②
2023년 07월 31일 09:25 단체・사업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대공연 《우리의 국기》 (주최=실행위원회, 9월 6일, 도꾜도 기다구) 의 연목별련습이 한창 진행되고있다. 공연을 구성하는 노래, 무용, 기악의 관계자들이 연목의 내용과 공연련습과정을 소개해나간다.
민족성 넘치는 춤가락을/문예동중앙 무용부 김선혜부장
이번 공연에서 동포들이 무용을 피로하게 되는 연목은 합창과 무용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무용《쟁강춤》이다.
무용부문에서는 출연자를 동원하는데 있어서 앞으로의 동포사회와 문예활동을 떠메고나갈 새세대 조청동무들을 적극 모집하기로 하였다. 문예동중앙 무용부 역원인 리미가동무(28살)를 중심으로 문예동 성원들뿐만이 아니라 조고, 조대를 졸업하고 무용을 할 기회가 없었던 동무들에게도 소리를 걸어 약 30명의 조청동무들이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에 출연하게 되였다. 젊은이들의 련계로 많은 동무들이 참가하게 된것은 일상적으로 조청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공연과 같은 큰 무대에서 수십명의 지역조청원들이 함께 춤추는것은 최근시기에 없었던 일이다. 조청원들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새로 만난 동무들과 서로 친목을 깊이고 즐기면서 련습하고있다. 기술기량보다도 조선무용을 즐기는 모습이 본무대에서도 빛날것이며 동포들에게도 힘을 안겨주게 될것이다. 작품에서는 민족성이 넘치는 조청원들의 춤과 젊은 기백을 선보이게 될것이다.
한편 간또지방 문예동 무용부 성원들이 중심이 되여 출연하는 《쟁강춤》에서는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맥맥히 이어나가고있는 동포들의 생활모습을 약동적으로 형상하게 된다. 앞으로 각지 문예동을 책임져나갈 40대전반의 10명의 무용애호가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에는 이전 금강산가극단 무용수들도 출연한다. 문예동 성원들이 문예사업의 제일선에서 활약한 무용수들에게서 기술을 배울수 있는 좋은 계기로 되고있다.
앞으로 조청 남동무들은 작품에서 긴상모를 담당하는 금강산가극단 남성무용수들에게서 직접 지도를 받고 상모기술을 익혀나가게 된다. 그들이 금강산가극단 현직단원에게서 전문기술을 배움으로써 우리 민족문화를 더 몸가까이 느껴주면 좋겠다.
8월 27일에는 두 작품을 서로 발표하는 합동련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련습에 박차를 가하여 작품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
(안령희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대공연 《우리의 국기》
-시일:9월 6일 18시 30분(17시 30분 개장)
-장소:北とぴあ さくらホール(도꾜도 기다구)
-입장권:S석 5,000엔, A석 4,000엔, 자유2층석 3,000엔, 자유3층석 2,000엔(구입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