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의 기쁨을 위해 한몫／고베조고에서 《꿈프로젝트》진행

작년 3월이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의 확대로 각지 조선학교에서는 항례행사가 련이여 중지, 연기되여 학생들은 제한된 조건속에서 학교생활을 보내게 되였다. 학교관계자들과 동포들은 2020학년도 고급부 3학년생들을 위하여 그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갔다. 고베조고 새 세대 졸업생들은 고급부 3학년생들이 하나라도 더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의 《꿈》을 모으고 그것을 실현하는 《꿈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하루려행을 즐기는 학생들

고베조고 새 세대 졸업생들이 기획한 《꿈프로젝트》는 동교 3학년생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에 걸쳐 추진되였다.

프로젝트 실행위원회에서는 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앙케트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의 《꿈》을 수집하고 그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를 다그쳐왔다.

학생들은 《상어를 보고싶다.》, 《집에 벽을 만들고싶다.》 등의 개인적인 《꿈》, 《국내려행을 떠나고싶다.》, 《문화행사를 하고싶다.》 등 동창생들과 같이 이루고싶은 《꿈》을 제출하였는바 프로젝트 실행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6개의 《꿈》들을 실행하였다.

지난 4일 실행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이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던 《조국방문》의 소원을 념두에 두고 그를 대신하는 淡路島에로의 하루려행을, 5일에는 코로나재앙으로 작년 3월의 종업식이 중지된 학생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2019학년도 반총회》를 조직하였다.

고베조고 졸업생들에 의한 《꿈프로젝트》／3학년생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