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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4차회의

2017년 06월 07일 12:00 주요뉴스

조선회관에서 진행된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4차회의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4차회의가 3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2015년5월25일서한과 새해축전을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총련 제24차 전체대회까지 수행하여야 할 조직건설목표와 애족애국운동의 비약을 위한 과업과 대책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가져졌다.

회의에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부의장들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상임고문, 총련중앙위원들과 중앙감사위원들, 지명소집자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회의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에 대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허종만의장이 하였다.

의장은 총련의 힘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바로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있다고 하신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을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한 투쟁의 기본종자로 확고히 틀어쥐고 말씀관철을 위해 전조직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한 주력과업으로서 총련을 충정의 대오, 일심단결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며 총련을 동포들과 따뜻한 정이 오가는 혼연일체의 조직으로 꾸려나가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그 과업과 대책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조성된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3대애국과업수행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의장은 본 회의를 계기로 본부와 지부, 분회와 단체기층조직들, 전체 총련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총발동하여 《100일운동》을 비약적으로 고조시켜나가며 9월초순부터 11월말까지 련이어 《90일운동》을 조직할데 대해 언급하고 그리하여 뜻깊은 2017년을 승리의 해로 장식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리정표로 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맞이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에 따라 총련 도꾜도본부 조일연위원장, 총련 교또부본부 김상일위원장, 총련사이다마 남부지부 안태두위원장, 총련오사까 히가시오사까남지부 김정의위원장, 효고현상공회 김경원리사장, 조청중앙 김용주위원장, 녀성동맹중앙 남주현부위원장 겸 조직부장, 중앙청상회 림영철회장, 중앙교육회 구대석회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동제회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총화기간 자기맡은 단위에서 강령적2015년5월25일서한과 올해 새해축전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벌려온데 대하여 언급하고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에 담겨진 숭고한 뜻대로 새시대에 들어선 주체위업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올해를 기어이 전환의 해로 하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한 혁신운동을 련이어 벌려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비약의 토대를 구축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본 중앙위원회결정으로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를 오민학부의장 겸 경제국장이 랑독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제창으로 끝났다.

회의를 통하여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를 높이 받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총공격을 벌리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을 공세로 벌려나갈데 대한 총련중앙의 방침적요구와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하여 중앙위원들앞에 나선 과업에 대하여 확고한 일치를 보았으며 참가자들은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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