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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꽃송이》 1등작품〉초5 작문《나의 음악시간》

2026년 01월 23일 07:00 꽃송이1등작품

니시도꾜제2초중 초5 한서희

나는 음악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어느날 음악시간 우리는 《시내물》이라는 노래를 배웠습니다.

노래를 처음 불러봤을 때 정말 신이 났습니다.

4분의 3박자로 시작한 노래속도가 도중에서 4분의 4박자로 변했을 때 마음이 무척 끌렸던것입니다.

(이 노래가 참 재미있구나! 그런데 왜 속도가 달라질가…?)

그림 : 성명숙

나는 이 노래를 아주 즐겨배웠습니다.

며칠후 음악시간이 또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시내물》을 강약기호를 바꾸어 불러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조를 나누어 분조마다 우리만의 《시내물》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분조활동을 하는데 우리는 먼저 누가 분조장을 맡을지 론의하였습니다.

《먼저 분조장을 결정해야지.》

《누가 할가?》

《난 서희가 좋다고 생각해!》

《나도 그래.》

《서희 어때?》

《좋아…》

(내가 분조장?! 해낼수 있을가…)

나는 좀 기대되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면서 분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의견이 있는 동무는 말합시다.》

《예! 메조포르테를 여기에 넣고 마지막은 포르테로 하면 어떨가?》

《좋지! 그렇게 하자!》

우리는 우리만의 《시내물》을 완성시키려고 의견을 적극 나누었습니다.

《여기에 크레쎈도를 넣자!》

《페르마타를 여기에 넣는건 어때?》

처음은 불안이 많았던 나도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되였습니다.

드디여 발표날이 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너희들은 오늘까지 노래를 잘 만들었으니까 큰소리로 대담하게 불러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조의 발표에 앞서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야. 이 조는 강약이 잘 되여있구나!)

(이 조는 여기에 기호를 달았구나!)

다른 조동무들은 대담하게, 재미있게 불렀습니다.

우리 분조도 재미나게 불렀습니다.

모든 조의 발표가 끝나자 선생님께서는 모든 조가 발표를 잘했다고 평가하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왜 노래의 박자와 속도가 도중에서 달라지는지 알아요?》

《…박자를 바꾸면 노래가 더 재미있어지기때문입니다.》

《그것도 물론이지만 우리 나라의 발전속도에 따라 노래가 빨라지고있습니다.》

나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노래가사를 한번 더 새겨읽었습니다.

…한굽이 돌아드니 불탄 산에 새봄왔네 잔디풀은 다시 돋고 진달래가 방긋 웃네.

(이 가사는 우리 나라의 전쟁직후의 모습을 말하는구나!)

나는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되새기게 되였습니다.

…새 공장은 우뚝우뚝 우리 평양 일떠서네

(정말이구나! 이것은 지금 발전된 우리 나라 모습!)

《시내물》의 노래속도는 바로 전쟁때문에 재더미가 된 우리 나라가 자신의 힘으로 공장을 지으며 다시 일어선 기적과 같은 발전속도였습니다!

그저 재미를 붙여 노래속도를 바꾸어 불렀지만 이 노래에 깃든 깊은 사연을 알고 나는 더 《시내물》을 즐겨불렀습니다.

이제 《시내물》은 다 배웠지만 앞으로도 음악시간에 우리 조선의 노래를 열심히 배워 노래를 통해 가보지 못한 우리 나라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

나는 정말 우리 나라의 모습, 우리 나라의 풍경을 느낄수 있는 우리 노래가 좋고 마음껏 배워 부를수 있는 음악시간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기쁨의 목소리

1등이라고 들었을 때 참 기뻐서 꿈만 같았고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였어요. 그동안 열심히 글을 지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음악시간을 즐겨 우리 노래를 사랑하겠습니다.

〈단평〉조선의 명곡을 온몸으로

초5 음악교재 《시내물》(1954, 윤복진)은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떠서는 우리 나라의 모습을 산골에서 평양까지 흐르는 강물의 굽이굽이마다 달라지는 풍경속에 생동하게 담아낸 노래이다. 조선의 명곡을 선률과 리듬, 가사를 통해 온몸으로 익혀가는 음악시간은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라 느껴지는 좋은 글이다. (진)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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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꽃송이》 1등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