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종이공업의 창설
2025년 07월 07일 05:55 경제각 도들에 공장건설, 올해 시범단위는 은산군
조선로동당은 전국의 200개 시, 군들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각 도들에 기술장비수준이 높은 종이공장을 건설하여 지역인민들의 수요를 보장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그에 따라 올해에 우리 식의 합리적인 종이생산기술에 의거한 현대적인 종이공장이 평안남도 은산군에 시범적으로 일떠서고있다.

강동군,은산군,장연군,부령군,김정숙군과 개풍구역에서 새년도 지방건설사업에 일제히 착수하였다.
현재 로동당은 각 도의 일군이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종이공업창설에서 나서는 정책적요구를 잘 알고 그것을 구현함으로써 지역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진전을 가져올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종이공업창설에서 나서는 정책적요구는 무엇보다도 각 도들에서 종이원료림조성에 힘을 넣는것이다.
종이의 기본원료는 식물성섬유이다. 상원뽀뿌라나무는 질좋은 식물성섬유를 얻을수 있는 종이재료중의 하나라고 한다. 특히 이 나무는 자라는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섬유에는 리그닌성분이 적게 들어있어 팔프원료로 리용할 때 가성소다를 얼마 쓰지 않고도 종이의 백색도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5년정도 자래운 상원뽀뿌라나무림 1정보에서 150~300㎥의 통나무를 생산할수 있는데 이것으로는 적어도 50t의 종이를 만들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새로 일떠서는 은산종이공장과 같은 생산능력을 갖춘 종이공장들을 건설하는 경우 5년을 주기로 해마다 수십정보씩 순환채벌할수 있게 상원뽀뿌라나무림을 수백정보 조성하고 과학기술적으로 비배관리하면 된다고 한다.
로동당은 각 도의 일군들이 지금부터 종이원료림적지를 바로 정하고 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근기있게 내밀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고있다.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종이공업창설에서 나서는 정책적요구는 다음으로 각 도들에서 전문과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것이다.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는 나라의 종이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의 연구사들
김화군종이공장을 현지지도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필기종이와 위생종이, 포장종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이들을 하나의 설비에서 생산하는 다용도초지기를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 만들었다고, 다른 나라에서 만든 설비 못지 않다고 말씀한신적이 있다.
원수님의 믿음에 더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분기해나선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최근 우리 식의 새로운 종이생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들이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는 새로 일떠서는 은산종이공장의 생산공정에 도입된다.
종이공학연구소의 리영일소장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은산종이공장에서는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나무와 함께 낟알짚과 가랑잎도 종이원료로 리용하게 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새형의 다용도복통초지기와 광택기를 설치하므로 질좋은 량면종이도 생산하게 된다고 한다.
로동당은 각 도의 일군들이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를 비롯한 전문과학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종이공업창설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고있다.
각 도의 일군들이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준비사업에 품을 넣는것도 종이공업창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정책적요구의 하나이다.
지금 각 도의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양성사업에 공력을 들이는 한편 자신들부터가 세계적인 종이생산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