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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조각으로 《산삼》을 형상한 료리사 

2025년 05월 02일 06:56 공화국

시범출연에서 절찬을 받은 박금향씨

제5차 사탕,과자조각전시회에서 진행된 우수한 료리사들의 사탕,과자조각시범출연에서는 옥류관 료리사 박금향씨(31살)가 높은 기술을 보여주어 참관자들의 아낌없는 절찬을 받았다.

그는 시범출연에서 사탕조각 《산삼》을 만들었다.

사탕조각 《산삼》을 만든 옥류관 료리사 박금향씨

많은 참가자들속에 둘러싸여 숙련된 손동작과 재치있는 기교로 조각품을 섬세하게 빚어내는 그의 모습은 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조각가를 방불케 하였다.

박금향씨의 사탕조각품

10여년전 20살의 애젊은 나이에 옥류관에서 료리사로 첫걸음을 내짚은 그는 2016년부터 사탕조각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해 박금향료리사는 《2015년 12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여러가지 사탕조각, 과자조각을 만들어 봉사해줄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때 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드는데서 옥류관의 료리사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사탕조각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여들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사탕조각도 료리와 마찬가지로 과학이며 예술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매 재료들의 구체적인 성분과 호상관계, 합리적인 배합 등 모든 가공공정들을 과학적으로,원리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사색과 정열을 기울이였다.

박금향씨의 사탕조각품

특히 사탕조각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법들에 대한 연구와 실기련습에 모를 박고 여러가지 실기동작을 손에 익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때로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하여 밤늦도록 수십차례의 반복과정을 거쳐가며 기교와 기술련마에 시간과 품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이 있어 그는 지금까지 진행된 사탕,과자조각전시회에서 언제나 우승의 영예를 쟁취하였으며 사탕조각분야에서 관록있는 료리사로 인정되고있다.

이번에도 그는 사탕조각으로 《장수복숭아》,《새우》,《눈속의 딸기》를 대상들의 특성이 잘 살아나면서도 실감이 나게 형상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금향씨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앞으로 조각술을 더욱 세련시키고 발전시켜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하여 내놓겠다.》고 말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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