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Tutti》, 오사까 무지개회에서 크리스마스모임
2024년 12월 26일 09:15 사회동포사회의 따뜻함, 활동의 보람을 간직
동포장애자들의 음악써클 《Tutti》 크리스마스모임이 22일 도꾜중고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권리복지국 임경하국장, 동포장애자들과 가족들의 모임인 무지개회 신도순회장을 비롯한 간또지방의 회원들과 《Tutti》성원들,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한 일군들과 동포들, 조선학교 학생들 44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원들이 준비한 리트믹과 노래, 률동체조를 즐긴 다음 크리스마스카드를 작성하였다.
이어 1년간의 활동을 위로하는 소연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의 웃음과 노래소리가 퍼진 소연에서는 2024년의 활동을 돌이켜보는 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원들의 감상이 피력되자 참가자들은 활동에 대한 보람을 다시금 가다듬었다.
또한 회장에서는 모임이 끝난 다음에 참가자들이 즉각 사무국 성원들을 찾아 《래년은 언제부터 활동이 시작되는지요?》라고 하면서 활동을 반기는 광경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Tutti》의 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당사자들과 자원봉사원들이 함께 즐기는 마당을 꾸려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사업의 폭을 넓혀/오사까
한편 같은날에 《오사까무지개회 크리스마스모임2024》가 기따오사까초급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오사까부본부 송동휘부위원장, 오사까무지개회 조지화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동포장애자들, 조청, 청상회, 류학동에 속하는 새세대 동포청년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원들 66명이 참가하였다.
그동안 크리스마스모임을 비롯한 이곳 무지개회의 각종 행사들은 자원봉사원들이 주관하여 조직하여왔으나 지난 9월에 조직된 《무지개회 〈전국〉교류모임》 이후는 무지개회 성원들과 자원봉사원들 그리고 총련본부 교육부 대표들이 함께 행사에 대한 협의를 하기로 하였다.
이번 크리스마스모임의 준비기간 성원들은 무지개회결성 30돐 기념지를 활용하고 동포장애자들과 그 가족들을 더 잘 알기 위한 학습을 벌렸으며 당일 모임에 부내 모든 조선학교 대표들이 참가하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이렇듯 사업의 폭을 넓힌 결과 례년이상으로 의의깊은 협의들이 진행되였다.
교또조선가무단에 의한 공연으로 막을 올린 모임에서는 민족기악체험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원들이 준비한 각종 오락기획들이 진행되였다.
또한 이날 당사자들의 가족에 의한 이야기가 진행되여 아이키우기에서 안고있는 고민, 활동에 처음으로 참가한 가족들의 소감 등이 공유되였다.
모임에서는 총련본부 송동휘부위원장이 《사랑의 모금운동》(10월 15일~12월 14일)을 통하여 모아진 모금을 오사까무지개회에 전달하였다.
3개월만의 상봉
도꾜와 오사까에서 같은날에 조직된 모임에서는 각 회장을 정보통신망으로 련결한 교류모임이 진행되였다.
이는 《전국》교류모임으로 이어진 뉴대를 앞으로도 깊여나가자는 안목밑에 《Tutti》 사무국과 오사까무지개회 사무국이 기획한것이다.
화면을 통해 이어진 참가자들은 서로 반가와하면서 도찌기초중 학생들이 준비한 우리 말교실, 기념사진촬영 등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다음번의 〈전국〉교류모임이 기다려진다.》, 《래년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교류모임에 꼭 참가하고싶다.》고 입을 모았으며 3개월만의 상봉에 대한 기쁨을 나누었다.
【무지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