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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결성 65돐〉이역에서 민족의 전통 이어나가리/무용조곡 출연자들의 결심

2024년 08월 02일 17:03 문화

문예동중앙 무용부가 주최하는 문예동결성 65돐기념 무용조곡《〈세월과 더불어〉-이어갈 한마음 춤가락에 담아-》가 7월 31일, 도꾜도내에서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이역에서 조선무용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갈 결심을 춤가락에 담았다.

《빨래춤》(문예동교또)

교또

20~60대가 한무대에

문예동 교또지부 무용부가 피로한 《빨래춤》에는 폭넓은 세대의 맹원들이 출연하였다. 이 작품은 30, 40대를 중심으로 20대로부터 60대 맹원들이 속하는 교또지부의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안무가인 현계광씨가 창작하였다. 여러 세대 무용수들의 특성을 하나로 모아 작품을 완성시키는 과정에 이들은 군중문화예술단체인 문예동의 귀중함을 재확인하였다.

《평상시 기본훈련만 하려는 생각이였는데 뜻밖에도 공연무대에 서게 되였다.》고 하는 정순희씨(65살)는 《빨래춤》을 창조한 안무가와 강사, 무용부 맹원 그리고 성원을 보내준 지역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안고 무대에 섰다. 그는 《자기에게 있어서 무용은 삶의 보람이다. 이국땅에서 자기 민족의 무용을 춤출수 있는 행복감을 간직하고 앞으로도 계속 문예동활동에 적극 참가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전혜숙씨(33살)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처음으로 선배맹원들과 함께 공연에 출연하였다. 《선배들이 훈련에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것이 많았고 무엇보다 크게 고무되였다.》고 하는 그는 《우리 지부는 폭넓은 세대가 망라된 리상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이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조청세대 맹원들을 확대하는데 힘써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무용부장을 맡는 리문청씨(46살)는 《모든 맹원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림하였고 특히 선배맹원들은 쉬여달라고 당부해도 하루빠짐없이 훈련장에 나와주셨다.》고 돌이켜본다. 선배맹원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는 그는 《우리의 활동을 통하여 언제든 우리 춤을 출수 있는 마당이 있다는것을 새세대들에게 알려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도꾜

애호가들의 보금자리

문예동도꾜 계영순무용부장은 《우리가 이번 공연의 개최지에서 활동하는것만큼 출연자들과 관객들을 포함한 무용애호가들의 뜻이 깃든 이 공연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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