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이어갈 한마음 춤가락에 담아/문예동결성 65돐기념 무용조곡《세월과 더불어》

2024년 08월 02일 17:03 문화

160명출연, 800여명 관람

무용조곡《〈세월과 더불어〉-이어갈 한마음 춤가락에 담아-》가 진행되였다.

문예동결성 65돐기념 무용조곡《〈세월과 더불어〉-이어갈 한마음 춤가락에 담아-》(주최=문예동중앙무용부)가 7월31일, 도꾜도내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을 총련중앙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 문예동중앙 윤충신위원장, 각지 문예동지부 위원장들을 비롯한 동포들 800여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각지 문예동무용부 맹원들이 출연하였으며 조선대학교 무용부, 도꾜중고 고급부 무용부도 특별출연하였다.

총 160명에 달하는 출연자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조국의 사랑속에서 무용을 배우고 춤가락으로 동포사회를 고무해온 선대들의 뜻과 넋을 이어갈 한마음을 안고 훈련에 열정을 바쳐왔다.

무용조곡은 서장《이어갈 한마음 춤가락에 담아》, 《두레놀이북춤》, 《봉산탈춤》,《칼춤》,《발놀이춤》을 비롯한 민족적색채가 짙은 17가지의 작품들로 구성되였다.

《들북춤》(문예동후꾸오까 무용부)

이날 공연을 관람한 문예동교또 김유미위원장은 《힘을 얻었다. 출연자들의 눈빛에서 민족심, 애국의 신념이 안겨왔다.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키는데서 무용부가 앞장서주었다.》고 격찬하였다.

회장에서 오랜 벗들과 회포를 나눈 문순령씨(40살)는 《학생시절에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과 동창생이 출연하였다. 그들과 함께 젊은 무용수들이 출연하는 무대를 보니 공연의 제목대로 조선무용이 세월과 더불어 이역에서 계승되고있음을 실감하여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전날에는 무용경연대회

제13차 무용경연대회가 진행되였다

한편 30일에는 제13차 무용경연대회가 진행되였다.

연구소학생부문에 각지 무용연구소, 무용교실에서 배우는 조선학생들이 참가하고 일반부문에는 동포무용수들이 참가하였다.

《가조》(30살미만)부문에서 금상으로 표창된 윤나례씨(18살, 문예동효고)는 《오늘 발표한 장고춤은 조선민족의 매력을 잘 전해주는 작품이고 고급부시절에도 춤추었다. 훈련과정에 고급부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무용을 사랑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다조1》(40대)부문에서 금상을 수여받은 리춘향씨(40살, 문예동니시도꾜)는 《경연을 앞두고 동작을 바꾸어 제대로 춤을 추지 못해 마음이 꺾일번 한 때도 있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힘껏 춤을 추어 금상으로 평가되였으니 아주 기쁘다.》고 이야기하였다.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