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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결성 65돐〉결성기념공연을 향하여①

2024년 06월 03일 06:31 문화 문화・력사

6월 9일에 문예동결성 65돐기념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막이 오른다. 공연에 출연하는 문예동지부, 지역노래소조를 소개한다.

문예동가나가와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

문예동 가나가와지부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은 이번 기념공연에서 큰 몫을 맡게 되는 기본부대이다. 《동포사회를 음악의 힘으로써 안받침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월 2번의 훈련을 하면서 정기연주회를 년 1번 진행하고 가나가와중고 취주악부 정기연주회에도 찬조출연해왔다. 또한 연주의뢰에 따라 해당 공연에 출연하기도 한다.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의 활동목적은 ①우리 학교를 졸업한 다음에도 우리 음악을 즐길수 있는 마당을 제공하며 ②연주수준을 부단히 높여 일본에서 《아리랑》을 가장 훌륭히 연주하는것이다.

결성당시로부터 상임지휘자를 맡는 조선대학교 교육학부 음악과 김은진교원은 《가나가와중고 졸업생들이 중심인 악단 성원들은 가족과 같이 화목하다. 그러면서도 연주에 있어서는 타협없이 의견교환도 하고 연주수준을 제고하고있다.》고 말한다.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은 가나가와중고 취주악부에 소속된 《동생》들을 위하여 기술지도방조사업과 재정지원사업을 벌리고있다. 이 바닥에는 《모교를 지키자는 성원들의 뜨거운 열정》(김은진교원)이 있다.

현재 악단 성원들은 문예동결성기념공연을 향해 훈련에 여념이 없다.

김은진교원은 《우리 음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잘 안기기 위해 훌륭한 연주를 하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녀성동맹도꾜 아라까와지부 노래소조

녀성동맹도꾜 아라까와지부 노래소조는 이번 공연에 4명의 성원들이 참가하게 되였다.

이곳 노래소조는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본부관하 노래소조가 활동을 못하게 되자 지역단위에서 젊은 성원들이 중심이 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부가 주최하는 대중행사나 대외행사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에 진행된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에도 참여하였다.

현재 소조원들은 훈련의 정상화를 비롯하여 소조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소조책임자인 김효열씨(67살)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4명은 소조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노는 새세대 성원들이다. 공연훈련을 통해 쌓은 경험을 장차 이곳 소조에서도 발휘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이역땅에서 우리 노래와 접할수 있는 계기는 귀중하다. 노래를 통해서 동포들과의 련계를 강화하고 지역동포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할수 있다.》고 소조의 의의를 강조한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중심이 되면 망라할수 있는 대상의 폭도 넓어질것이다.》며 《모두가 훈련을 즐겨하면서 갖가지 공연을 통해 동포사회에 우리 노래를 보급해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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