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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조선축구협회 제9차 총회/고베조고 축구부OB회 총회도 함께

2024년 05월 31일 13:05 체육

효고현조선축구협회 제9차 총회와 고베조고 축구부OB회 총회가 진행되였다

효고현조선축구협회 제9차 총회와 고베조고 축구부OB회 총회가 5월 25일 효고현내 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효고현본부 김철위원장,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리강홍리사장, 고베조고 허경교장, 효고체육협회 조리관회장, 오사까체육협회 강호봉회장, 오사까코리아축구협회 전신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베조고 축구부출신 동포들 약50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협회창설과 발전에 공헌한 고 제창호씨와 고 강영용씨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총회에서는 효고현축구협회 최영수회장이 사업보고를 하였다.

그는 코로나재앙을 겪은 기간이였으나 리사회를 정상가동하여 민족교육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학생축구강화에 심혈을 바쳐 거둔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리고 장기적인 발전전망을 가지고 설립한 초급부대상 축구교실 《미래축구교실》, 중급부대상 축구구락부 《미래FC》의 운영에 공헌한 관계자들의 열성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였다. 또한 조고축구강화를 위한 축구지도개선, 중급부생인입사업, 재정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채리티골프모임의 개최를 비롯한 성과는 협회 성원들이 상부상조하고 굳건한 신뢰관계로 뭉친 결과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는 향후 과제로서 ①초급부강화 ②재정기반구축 ③협회결성35주년기념사업을 진행할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어 김해수부리사장이 재정보고를 하고 최영호부리사장이 새 역원들을 발표하였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새로 김순치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였다.

리강홍리사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그는 코로나재앙이라는 힘든 나날을 이겨내고 축구를 통하여 동포들의 단합을 이루고 후대들의 미래를 가꾸어간 협회 성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성원들모두가 단결하여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가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날 고베조고 축구부OB회 총회가 진행되여 새 회장으로서 량견차씨가 선출되였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연회에서는 25년동안 협회에서 리사장, 회장직을 력임한 최영수직전회장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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