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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돐 향해 찬란한 미래 펼쳐나가리/가나가와중고에서 교사개수공사 보고모임

2024년 05월 16일 14:38 민족교육

개수공사 보고모임이 진행되였다.

지난해 6월부터 학교 교사와 교내시설들의 대규모개수공사를 진행하여온 가나가와중고에서 12일, 개수공사 보고모임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고행수위원장, 가나가와중고 김찬욱교장, 학교창립70돐기념사업 실행위원회 은종호위원장(동교 교육회회장)을 비롯한 동포들과 가나가와현의회 의원, 요꼬하마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약 500명이 참가하였다.

1951년 4월 5일에 창립된 가나가와중고에서는 학교창립70돐에 즈음하여 2022년부터 《가나가와미래프로젝트》를 진행하여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수 있는 안전한 배움의 공간을 마련하고 ▼교사를 효률적으로 관리 및 유지하며 ▼새시대교육추세에 대응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개수(리노베이션)사업이다.

보고모임에서 노래를 피력하는 요꼬하마초급 부속유치반 원아들

이날 모임은 가나가와민족교육의 100돐을 향해 힘차게 추진되여온 이곳 학교 개수공사의 정형을 알리고 11월에 진행될 《대감사제》를 향하여 전동포적인 기금운동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되였다.

고행수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어렵고 복잡한 정치경제상황속에서도 가나가와민족교육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가나가와중고 교사의 개수공사를 진행해온 70돐기념사업 실행위원회 성원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경의와 사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관하 모든 조직들과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모아 《가나가와미래프르젝트》를 기어이 완수시키자고 말하였다.

결의를 표명하는 남대호학생(고3)

이어 김찬욱교장이 이번 공사와 모금운동의 정형에 대해 보고하였다.

그는 애국선대들의 지성으로 학교창립 20돐에 즈음하여 일떠선 지상5층, 지하 2층의 웅장한 교사들이 50여년의 세월이 흘러 로후화되고 학생들의 교육적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 이제는 한시도 뒤로 미룰수 없는 긴요한 사업으로 간주되여 《가나가와미래프르젝트》가 개시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안전하고 안심할수 있는 교육환경, 다양한 배움에 대응한 교육시설, 교사유지관리의 효률화의 3가지 목적에 따라 진행된 공사를 통해 내진 및 방수공사, 급페수관설비와 위생실의 일신, 교사내 조명의 LED화, 칠판의 화이트보드화, 랜난방기구의 증가설치, wifi환경의 확장 등 학생들의 배움을 촉진하는 매력있는 환경으로 갱신된데 대해 보고하였다.

그러면서 선대들이 지켜온 가나가와민족교육을 100돐까지 이어가며 발전시키나가는 사업인 《가나가와미래프르젝트》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모금운동에 마지막 박차를 가해줄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은종호실행위원장

학생대표들이 결의를 표명하고 유치반 원아들이 노래를 피력하였다.

남대호학생(고3)은 돈있는 사람은 돈을,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여 초창기의 학교를 지은 선대들의 정신이 오늘도 살아있다는것을 현실로 보았다고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많은 동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신된 학교에서 더 잘 배우며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준비해나갈것을 결의다졌다.

실행위원회 은종호위원장이 모임을 결속하였다.

일신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

그는 가나가와현내의 온 조직, 동포들이 단결하여 《가나가와미래프르젝트》를 추진해온 결과 몰라보게 꾸려진 학교에서 교사개수공사 보고모임을 가지고있다며 학생들의 미래와 가나가와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그는 코로나재앙속에서 프로젝트가 개시되여 어려운 상황이 조성된 조건에서도 동포가정을 한집한집 찾아가 호소한 지부역원들과 분회성원들, 분회에서 모인 돈을 깡그리 바쳐준 녀성동맹분회 역원들, 여러 마당에서 김치를 판매하여 큰 돈을 희사해준 어머니회 성원들과 하루로동에 땀을 흘려준 아버지들을 비롯한 온 동포들의 열성과 헌신이 있어 오늘까지 사업을 추진해올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하는 학생들의 찬란한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해 모금운동의 목표액을 기어이 달성하고 《가나가와미래프르젝트》사업을 완수할데 대한 결의를 피력하였다.

일신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

한편 이날은 가나가와중고 부지에 요꼬하마초급이 이전하여 처음되는 두교 합동의 수업, 보육참관이 진행되였다.

학교를 찾은 수많은 동포들과 학부모들, 일본시민들은 일신된 교내를 돌아본 후 운동장에서 진행된 채리티불고기모임을 마음껏 즐겼다.

(글- 한현주, 사진- 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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