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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차 《꽃송이》 1등작품〉초4 시 《눈물》

2024년 02월 07일 14:30 꽃송이1등작품

니시도꾜제1초중 김리나

 

입원식때도 졸원식때도 엉엉 울던

유치반시절의 나

 

여러 동무들과 친해질가고

글썽글썽하던 입학식때의 나

 

수업참관이며 교과서발표모임이며

흑흑 긴장하던 나

 

남보다도 눈물이 많고

남보다도 수집음이 많아

못했던 일이 많았겠지만

 

이제는 씩씩한 소년단원된 나의 모습

이제는 무용소조원이 된

나풀나풀 춤추는 내가 있지

 

그런 내 모습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신

아버지, 어머니

 

눈물만큼 내가 커진거구나

그림=최려순

 

기쁨의 목소리

선생님께서 1등을 했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는데 처음에는 믿을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싫은 일이 있으면 울고있었지만 그때는 기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공부를 잘하고 우리 말도 더잘 쓰자고 마음다졌습니다.

〈단평〉보여온 가족애에 감동

이전날의 울보가 4학년생이 되여, 소년단원이 되여, 무용소조원이 되여 씩씩하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보내고있음을 필자자신인 《내》가 가장 기뻐하고있는줄로 알았는데 더 좋아하신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였다고 《발견》한데 이 시의 감동이 있다. 이제는 눈물만큼 컸다고 하는 필자는 앞으로 웃음만큼 더 클것이다. (인)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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