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절경축 2023학년도 재일조선학생중앙구연대회

련마해온 모국어소양과 화술기량을 발휘

재일조선학생중앙구연대회가 동일본, 서일본에서 각각 진행되였다.(사진은 동일본대회, 로금순기자촬영)

광명성절경축 2023학년도 재일조선학생중앙구연대회(동일본지방=1월 28일 도꾜, 서일본지방=2월 9일 오사까)가 진행되였다.

대회는 코로나재앙속에서 동영상심사형식으로 진행되였으나 올해는 4년만에 동일본, 서일본에서 종래의 대면형식으로 각각 조직되여 계 417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각지 우리 학교들에서 선출되여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우리 말을 마음껏 배우고 쓰는 모습을 통해 민족교육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과시하였다.

개회식에서 인사를 한 서일본지방대회 실행위원회 현완식위원장(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위원장)은 일본땅에서 민족성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는데서 우리 말과 글을 능숙히 다룰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평상시 련마해온 모국어소양과 화술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해줄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대회에서는 랑독, 시랑송, 이야기, 웅변, 재담, 예술선전, 연극, 영어암송 및 웅변 등의 경연이 부문별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페회식에 앞서 우수작품발표모임이 진행되고 이어서 성적발표와 강평이 있었다. 동일본대회에서는

〈중앙구연대회2023〉청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멋진 화술／강평

〈중앙구연대회2023〉금상표창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