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처럼 열의가 높았던적은 없었다》 수정보충된 법에 준하여 진행된 선거자회의
2023년 11월 19일 06:25 정치《민주조선》기자의 참관기, 대위원후보자를 선택한 사람들의 반향 소개
지난 8월 30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7차전원회의에서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의 내용이 수정보충되였다.
11월 26일의 도(직할시),시(구역),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수정보충된 대의원선거법에 준하여 진행된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17일부)은 대의원선거에 앞서 수정보충된 법에 준하여 각지에 진행된 대의원후보자의 자격심의를 위한 선거자회의들의 광경을 전하였다.
선거자회의를 참관한 《민주조선》 기자는 《대의원후보자들이 고정지표와 선발지표대상으로 구분되고 제정된 대의원정원수보다 더 많이 선발됨으로써 선거자회의 참가자들이 그들가운데서 자기 의사에 따라 직접 대상을 선정할수 있게 된것이 선거자회의들에서 찾아보게 되는 점이였다. 대의원후보자에 대한 투표와 소개선전의 형식과 방법도 갱신되여 사람들이 후보자에 대한 보다 깊은 파악을 하게 되여있는것도 주목되였다.》고 하였다.
《대의원후보자들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자 장내는 물을 뿌린듯 조용해졌다. 대의원후보자들에 대하여 잘 파악하는것이 필수적이기에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목소리에 귀를 강구었다.
처음으로 한 대의원후보자의 경력과 사업공로가 소개되였다.
20여년의 교육년한을 가지고있으며 학교를 전국적인 본보기학교로 만든것을 비롯하여 교육사업과 사회주의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온 그의 노력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이 청중석을 감싸흘렀다.
다음으로 소개된 다른 대의원후보자의 사업공로도 결코 짝지지 않았다.
후보자들에 대한 소개가 끝나자 회의장이 술렁거렸다.
조용히 창문가를 내다보며 사색을 굴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번에 결심을 내리고 확신성있게 좌우를 둘러보는 사람도 있었다. 가만히 자기의 속생각들을 서로 교환하는 축들도 있었다… 자기들의 진정한 대표로 될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여야 하겠기에 참가자들은 숭엄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들어섰다…》
《민주조선》 기자는 선거자회의들에서의 투표결과는 많은 사람들속에서 주요화제거리의 하나로 되였다고 하면서 선거자회의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반향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대의원후보자의 자격심의를 위한 선거자회의에 참가하고보니 느끼는바가 정말 컸다. 당과 수령께 충실하고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남보다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을 우리들자신이 선택하고 내세웠으니 평범한 인민들에게 보다 큰 권리를 안겨준 당과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뜨거워졌다.》(중구역 경루동 18인민반 반장 김금화)
《지금껏 선거자회의에 많이 참가하였는데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이번처럼 회의참가열의가 높았던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교육기관에서 오래도록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고있지만 선거자회의에 참가하여 국가정사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였으니 기쁜 마음을 금할수 없다.》(모란봉구역 성북동 95인민반 주민 윤호)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