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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기초중고에서 력사자료실, 자료집을 갱신

2023년 10월 18일 08:00 민족교육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력사를 기록

력사자료실을 돌아보는 동포들

이바라기초중고창립 70돐에 즈음하여 이곳 학교에 개설된 이바라기민족교육력사자료실《뜻》의 면모가 일신되였다. 또한 2001년에 발간된 력사자료집《이바라기에서의 재일조선인운동의 걸음》의 개정판도 함께 발간되였다.

13년에 개설된 자료실에는 조국해방직후부터 오늘까지 이바라기현에서 애족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재일조선인들의 력사를 정리한 직관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학교창립 70돐을 계기로 자료실에는 새로 수집한 력대 재학생들의 졸업사진들이 보충되고 년대순에 따라 전시되였다. 그리고 2000년대의 력사, 사진자료 등이 갱신되였다.

력사자료집은 주로 발간이후의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가 추가되였다.

학교창립7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력사자료반 리용주반장(59살)은 새로 력사자료집과 자료실을 내온 당시 한몫한 역원들중의 한명이다. 이번 사업에서도 역할을 다한 그는 자료수집과정에 《그동안 불명확했던 년대, 시일 등의 새로운 자료를 찾을 때마다 기쁨을 금할수 없었다.》며 《력사는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도약대이다.》고 력사를 정리하는 의의를 강조하였다.

주로 2000년대 력사의 집필을 담당한 이곳 학교 김현덕교원은 집필과정에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이곳 동포들의 학교를 위하는 마음, 애족애국의 정신에 접하면서 그들의 정신이 어린 이바라기초중고에서 사업하는 긍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며 《애족애국의 력사를 지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매력넘치는 학교를 꾸려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글-고성주기자, 사진-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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