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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 히로시마지부 기념공연 《꽃이 피네》

2023년 09월 21일 14:06 문화・력사

공화국창건 75돐과 지부결성 30돐에 즈음하여

공연에서는 13연목이 무대에 올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돐경축 문예동 히로시마지부결성 30돐기념공연《꽃이 피네》가 3일 히로시마시내시설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을 총련 히로시마현본부 려세진위원장, 히로시마현상공회 리영일회장을 비롯한 현내외 동포들 약 450명이 관람하였다.

문예동 히로시마지부에서는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는데서 기수가 될 결심을 안고 그동안 군중문화활동을 왕성히 벌렸다.

고음저대독주《개화》로 막을 올린 공연은 무용《조국의 진달래》, 독무《남산의 푸른 소나무》, 무용과 기악과 노래《강성부흥아리랑》, 중창《사랑하자 나의 조국》 등 13연목이 피로되였다.

화려한 춤이 펼쳤다

관객들은 민족적정서가 넘치는 화려한 춤과 회장내에 울려퍼진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소리에 매혹되였으며 개석에서는 시종 뜨거운 박수가 터져올랐다.

공연마지막 무용과 기악과 노래《꽃이 피네》에는 전체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곳 지부를 민족성고수운동의 추진체로, 히로시마애족애국운동을 추동하는 힘있는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45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히로시마현상공회 리영일회장은 《애국선대들이 사랑한 작품들을 통해 출연자들이 애족애국의 대를 이어나갈 결심을 훌륭히 표현하였다.》며 동포들의 심금을 울리는 공연이였다고 말하였다.

문예동 히로시마지부 리화지위원장은 《민족예술을 지키며 그 가치를 높이고 이어나가는것이 중요하다.》며 《동포사회의 곳곳에서 민족예술의 꽃을 피우며 우리가 만들어내는 예술이 훌륭하다는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안겨주고싶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전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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