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
2023년 07월 26일 09:04 총련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해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가 21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벌려온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 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분석총화하고 일군들과 광범한 동포들의 애국충정심을 보다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하기 위한 방침을 토의결정할것을 목적으로 조직되였다.
회의에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통일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 위원장, 중앙감사위원회 리명유위원장, 총련본부 위원장들과 중앙단체 책임자들, 총련지부 위원장들을 비롯한 중앙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주악으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자격심사보고와 중앙위원 해임 및 보선에 대한 제의를 하고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이 회의 의안, 의정에 대하여 제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하여》에 대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보고를 박구호제1부의장이 하였다.
제1부의장은 전형창조운동에서 이룩된 새로운 경험과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해나갈데 대하여,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우리 학교 학생, 원아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 조직적, 전 동포적인 애국적대중운동으로 1년내내 중단없이 조직전개해나갈데 대하여, 총련본부의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을 시급히,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총련의 계층별 군중단체들의 운동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보다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에서 본보기단위로 정해진 총련사이다마현 서부지부 리룡태위원장,총련효고 현 히메지니시지부 서정두위원장,총련도꾜도 기다지부 조성택위원장,총련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 문영철위원장, 총련가나가와현 가와사끼지부 하동진위원장이 토론하였다. 또한 미에현청상회 김철규회장, 상공련합회 오민학리사장, 녀성동맹중앙 남주현부위원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에 담겨진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4대과업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 단위마다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시켜 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것을 결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본 중앙위원회 결정으로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허종만의장이 회의를 결속하였다.
의장은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애국운동이 류례없이 중대한 국면에 들어서고있는 시기에 본 회의가 소집된데 대하여 말하고 김정은원수님께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종례없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행위로 인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핵충돌의 림계점으로 거침없이 향하고있는 극도의 긴장상태속에서 국가의 안전보위를 위한 강력한 자위적방위력을 만단으로 갖추시면서 사회주의의 전인미답의 새 경지인 전면적발전기를 열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령도하고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의장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이후 모든 애국활동을 원수님의 력사적서한관철에 철저히 복종지향시켜 전형창조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온데 따라 이제는 오늘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서한관철을 위한 운동을 한단계 확고히 올려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강령적5.28서한관철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함으로써 력사적인 올해에 총련의 전반사업을 기어이 상승궤도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이번 중앙위원회의 기본정신이라고 강조하였다.
의장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자면 애족애국사업의 모든 분야와 부문, 총련의 모든 본부와 지부,단체와 사업체들의 사업에서 편차를 없애고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일군들이 불퇴전의 결심으로 총련조직과 애족애국운동에 동포제일주의와 동포멸사복무정신이 꽉 들어차게 하고 동포들의 신뢰와 지지속에서 총련의 모든 조직들을 명실공으로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되게 하는 과정이 곧 강령적서한의 전면적관철에로의 길이라고 말하였다.
의장은 서한관철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더 활발히 조직전개하는데서의 결정적인 고리는 일군들이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동포제일주의를 체질화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중앙위원들이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늘 동포들속에 있으면서 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는듯이 동포들과 무릎을 맞대고 제기되는 문제들의 해결방도를 찾으며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천사만사를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의장은 일군들이 시대가 준 영예로운 사명과 동포들앞에 지닌 중대한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본 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을 위해 일심단결, 일심전력하며 맡은 분야와 단위마다에서 반드시 혁신적성과를 이룩할것을 호소하면서 회의를 결속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