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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에서 한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의 보고

2023년 07월 26일 09:04 총련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펼쳐주신 전진의 활로따라 조국의 전체 인민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총진군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를 가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조국은 간고하고도 격렬한 투쟁으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상반년계획을 주요부문에서 초과완수한 기세드높이 올해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계속전진,련속도약의 총공격전을 벌리고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추종세력들로 상시적인 군사준비태세를 훨씬 초월한 침략성도발행위를 무시로 감행하고 7월에 들어서서는 미국의 전략정찰기가 우리측의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상공을 수십차례에 걸쳐 침범하여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는 최악의 위기상황을 조성하면서 전략핵잠수함을 조선반도에 진입시키는 극히 위험한 군사적도발로 정세를 핵충돌의 림계점으로 치닫게 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에 대처하여 철벽의 자위적방위태세를 갖추시고 7월 12일에는 우리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는 가장 강력한 핵심주력수단인 신형대륙간탄도마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단행하심으로써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계십니다.

오늘 총련앞에는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매우 엄혹하고 긴박할수록 우리 동포들의 존엄과 운명을 끝내 지켜내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운동을 시간을 다투면서 더 강력히 벌려 기어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본 중앙위원회의 목적은 지난해 9월부터 벌려온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분석총화하고 일군들과 광범한 동포들의 애국충정심을 보다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하기 위한 방침을 토의결정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열성자,동포들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강령적서한의 기본사상과 서한에서 제시된 과업을 보다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사스러운 올해에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하여 총매진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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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이 제25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군을 보무당당히 개시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1차회의이후 오늘에 이르는 1년 2개월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애족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온 참으로 벅찬 투쟁기간이였습니다.

1)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어느때보다 강력히 짜고들고 조직을 전형창조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습니다.

총련은 제25차 전체대회이후 전체 일군들속에서 강령적서한에 담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오한 사상과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기 위한 학습과 집중강습,조직정치사업을 거듭 짜고든데 기초하여 지난해 9월 21일과 22일에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전 조직적으로 벌릴것을 결정하였습니다.

회의이후 총련본부와 지부,단체들에서 집체적인 토의를 거쳐 단위마다 전형창조운동의 주제와 목표,사업계획을 세우고 운동에 일제히 궐기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2023년의 첫아침에도 변함없이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에게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는 경사스러운 올해에 총련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총련은 3월 16일에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2차회의를 가지고 전형창조운동에서 이룩해나가고있는 새로운 경험과 성과들을 일반화하고 조성된 긴박한 정세에 대처하여 전 조직을 서한접수 1돐을 향한 2개월집중전에로 불러일으켰습니다.

총련은 4월 26일에 가진 주요 총련본부위원장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에서는 애국적인 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신 간곡한 가르치심에 따라 전형창조운동을 비롯한 총련의 대중운동의 실태를 엄격히 총화하고 이룩된 성과를 공고히 다지면서도 발로하고있는 결함을 시급히 시정극복함으로써 운동을 심화확대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총련중앙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5월중순부터 7월초순까지 2차례에 걸쳐 모든 총련본부와 지부들에 대한 집중방조사업을 진행하여 전형창조운동을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도록 하였습니다.

2) 총화기간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는 새로운 경험과 성과들이 이룩되였습니다.

①무엇보다 전형창조운동기간 총련을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서 귀중한 경험들이 창조되였습니다.

《동포생활상담소운영의 정상화》를 주제로 정한 31개 총련지부와 13개의 총련본부들에서 동포생활상담쎈터 운영협의회의 발족을 다그치고 앞선 단위들에서는 동포변호사와 유자격자들을 전문상담원으로,지부와 분회,단체의 비전임역원들을 지역상담원으로 망라한 동포생활상담쎈터를 정상운영함으로써 동포들의 생활상요구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리고있습니다.

총련사이다마 서부지부는 관하에 거주하는 동포변호사 3명,사법서사 2명을 비롯한 유자격자 9명,지부일군들과 4개 분회의 위원들을 포함하여 모두 35명으로 동포생활상담쎈터 운영협의회를 꾸리고 정상적으로 활동하고있으며 서부동포사회를 소개한 가이드북 《세이브라이흐》를 새로 발간보급하고 《동포생활상담의 날》과 동포결혼성사를 위한 선보기를 조직하여 동포들의 생활상요구를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심성의를 다해 풀어주고있습니다.

총련효고 히메지니시지부는 전문상담원체계와 함께 6개의 모든 분회의 위원들을 지역상담원으로 임명하여 지부관하 전체 비전임역원들을 발동하는 체계를 세우고 동포들속에 적극 들어가 사업하고있으며 총련도꾜 기다지부는 복지전문가들로 관하 동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보살피는 사업과 재해지정구역인 지역적특성에 맞게 큰물피해의 위험이 있는 분회단위로 련락체계를 더 면밀히 세우며  방재쎄미나를 조직하고 관하 동포 75호에 《구급의료키트》를 보급하는 등 종래에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지방들에서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상부상조》를 주제로 동포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장기화되는 악성전염병에 대처한 편의도모사업과 고령동포들의 복지시설과 미니데이를 재개하는 사업,큰물피해복구활동 등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벌어졌습니다.

총화기간 인권협회는 회원들이 각지에 꾸려진 동포생활상담쎈터의 전문상담원이 되여 동포들이 제기하는 생활상요구를 풀어주는데 적극 나섰으며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 전문단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높이였습니다.

② 다음으로 총련은 《학생인입사업을 전 동포적인 사업으로》의 주제로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였습니다.

전형창조운동기간 31개의 초중급학교들에서 민족교육대책위원회를 학구제단위로 재편성하고 여기에 총련본부와 지부,단체의 일군들과 비전임역원들,학교어머니회,아버지회 성원들을 망라하여 학생,원아인입사업을 전 기관적,전 동포적으로 벌려나가고있습니다.

총련효고 아마가사끼서지부는 1968년부터의 우리 학교졸업생 2000여명의 명단과 자료를 재정리한데 기초하여 인입대상을 폭넓게 찾아내고 그들과의 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많은 단위들에서 총련동포는 물론 민단,미조직,일본국적소유동포들까지 폭을 넓히고 인입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습니다.

총화기간에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업이 각지에서 활발히 벌어졌습니다.

총련가나가와 가와사끼지부가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 새 교사 건설사업을,총련도꾜 스미다지부를 비롯한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 학구지부들 그리고 총련아이찌 도슝지부가 학교교사 전면개축사업을 전 동포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추진해나가고있습니다.

총련오사까부본부는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기념행사를 3200여명의 졸업생들과 동포들로 대성황리에 조직한것을 계기로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업을 전 동포적인 운동으로 심화해나가고있습니다.

녀성동맹은 제13차 중앙어머니대회를 중요한 기점으로 하여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과업에 따라 녀성동맹의 모든 활동을 우리 학교를 거점으로 전환하고 학생,원아수를 늘이는 사업에 앞장설 결심을 다지고 기세충천하게 나서고있습니다.

청상회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희망,크나큰 힘을 안겨주기 위하여 깅끼블로크와 미에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300명 대원족을 조직하고 새별학원과 해바라기학원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학원을 각지에서 의의있게 진행하였으며 도꾜와 오사까의 청상회조직도 종래에 없었던 새로운 행사들을 대규모로 특색있게 기획운영하는 등 민족교육지원사업을 계속 선두에서 주도해나가는 귀중한 경험들을 창조하였습니다.

특히 미에현청상회는 9월에 개최하는 《우리 민족포럼》의 테마를 《이어가자 미에! 용을 쓰자! 우리 마음 하나로 모아》로 정하고 《학교사랑 한구운동》을 비롯한 민족교육지원사업과 미에동포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회장을 비롯한 상임간사들과 회원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분투하고있습니다.

준정규교육망을 확대하는 사업에서는 75개의 총련지부들에서 준정규교육망을 재건,신설하여 전 기관적이며 동포적인 관심밑에 조직운영하고있으며 중소본부들에서는 청상회와 조선대학교가 협동하여 운영하고있는 《인터네트 우리 말교실》의 개설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짜고들고있습니다.

③ 전형창조운동기간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된바람》의 주제로 민족문화운동을 왕성히 벌리고 총련지부와 단체들에 민족문화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사업에서도 새로운 경험이 창조되였습니다.

총련오사까 나까니시지부는 우리 말 교실과 우리 노래소조,조선무용교실과 장고교실을 비롯한 14개의 문화강좌와 문예체육소조를 망라한 종합적인 민족문화교실을 꾸리고 운영함으로써 낮과 밤을 가림이 없이 총련지부회관에 우리 말을 배우고 우리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랑랑히 울리며 우리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민족적향취가 꽉 차게 하고있습니다.

총련교또 미나미지부는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새로운 문화강좌와 문예소조를 계속 내오면서 민족문화교실을 활성화해나가고있으며 그밖의 많은 지부들이 민족문화교실의 개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문예동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족성은 조국인민들도 강해야 하지만 해외에 사는 동포일수록 더 강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높이 받들고 문학과 음악,미술을 비롯한 각 분야별로 창작활동에서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짜고들었으며 히로시마지부와 19년만에 재건된 도꾜지부를 비롯한 문예동지부들에서 군중문화활동을 왕성히 벌렸습니다.

그리고 금강산가극단은 공연지마다에서 광범한 동포들의 절찬을 받으면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키는데서 한몫 다하고있으며 지방가무단은 동포들속에 보다 깊이 들어가 동포사회에 우리 노래와 장단이 높이 울리고 민족적뉴대를 더 굳게 하기 위해 분투하고있습니다.

총화기간 총련은 우리 말을 하는 시간은 곧 애국으로 사는 시간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말씀을 깊이 새겨 《우리 말 운동 중앙추진위원회》를 내오고 우리 말과 글을 배우고 즐겨쓰는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전임일군들부터 솔선하여 옳바른 우리 말을 배우는 학습을 정규화하고있습니다.

④ 총련은 총화기간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국통일사업과 대외활동을 벌렸습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단체들에서 각계층 동포들을 조국통일운동에 불러일으켜 남조선과 해외 각지에서 전개된 《전세계 300곳 평화행동》에 적극 호응하여 미,남 대사관,령사관에 대한 항의행동과 통일련서기운동을 비롯한 련대투쟁을 힘있게 벌렸으며 통일포럼과 통일강연회도 적극 조직하였습니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대외정책을 알리고 미국과 남조선,일본의 반공화국군사도발책동을 폭로규탄하는 대외선전사업과 련대성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한 국제심포쥼과 강연회,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 100년을 지향하여 일본의 과거청산과 책임을 추궁하는 학습회와 영화감상모임 등을 각 지역마다 다양하게 조직하여 여기에 광범한 일본인민들을 망라하였습니다.

이 기간 총련교또부본부를 비롯한 각급 조직들에서 우리 학교를 거점으로 지역밀착의 대외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려 우리의 지지자,동정자대렬을 늘이고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 새로운 경험과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총련오사까 니시오사까지부는 자기 지방의 일본로조와 시민단체들과의 사업을 깐지게 짜고들어 그들이 미나미오사까조선초급학교를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총화기간 각급 조직과 단체들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의 기본사상과 4대과업의 요구성을 깊이 틀어쥐고 전형창조운동에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종래에 없는 새로운 경험과 성과들을 창조하였으며 총련조직에 대한 동포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고있습니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의 상황을 랭철하게 분석할 때 시급히 극복하여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는 아직도 지역간,조직간에서 편차가 있으며 전형창조운동을 비전임역원들과 열성자,광범한 동포들을 망라한 애국적대중운동으로 확고히 전환하기 위한 생동하고 선동적인 정치사업을 철저히 선행하지 못하고 동포들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그들의 무궁한 힘을 하나로 묶어세우는 조직사업을 치밀하고 정력적으로 짜고들지 못하고있는 결함들이 남아있습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단체들은 전형창조운동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다지고 적극 내세우면서 발로한 문제들은 그 원인과 교훈을 정확히 틀어쥐고 시급히 바로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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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선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휘황한 설계도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존속과 전망이 달려있는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업을 전면적으로,체계적으로 밝혀주신 불멸의 대강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서한에서 동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일군들과 동포들사이에 오고가는 따뜻한 정이 곧 총련의 힘이라고 하시였습니다.

총련이 강령적서한에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자면 그를 위한 유일무이한 원동력인 애족애국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최대로 불러일으켜 대중운동을 끊임없이 고조시켜야 합니다.

오늘 전 조직이 한결같이 일떠서서 강령적서한관철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하는것은 총련부흥을 위한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필수적요구입니다.

1) 총련은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련대적혁신,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앞선 단위들이 창조한 본보기적경험을 적극 교환하고 배우며 모든 단위가 자기의 종래의 틀과 사업수준을 뛰여넘고 앞선 단위에 들어섬으로써 전 조직적으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것이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의 본질입니다.

총련의 모든 조직들에서는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를 5.28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해나가는 위력한 방도로,본부와 지부,사업분야에서 나타나고있는 편차를 없애고 다같이 전진비약하기 위한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입니다.

총련은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총련사이다마현 서부지부,총련효고현 히메지니시지부,총련도꾜도 기다지부,총련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총련가나가와현 가와사끼지부들을 본보기단위로 정하여 전 조직이 이 단위들을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경쟁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전형창조운동을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이 본보기단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밝혀주신 4대과업을 관철하는데서 단위마다 정한 전형창조를 위한 주제에 따라 기준과 목표들을 훌륭히 달성해나가고있으며 이를 위해 열정과 고심을 다한 투쟁과정에는 모든 본부와 지부,단체들이 자기 사업에 적극 받아들이고 실천에 구현하여야 할 귀중한 경험과 방법론들이 축적되고있습니다.

우리가 본보기단위들에서 따라배워야 하는것은 첫째로,강령적서한을 총련부흥을 위한 실천강령으로 무조건 접수하고 새로운 결심밑에 사상전환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서한관철에 매진한 일군들의 투철한 자세와 책임성이며 둘째로,동포제일주의를 가슴에 쪼아박고 종래의 틀에서 벗어나 오직 동포들을 위해 가식없이 아득바득 애쓰면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멸사복무정신이며 셋째로,전형창조의 주제에 따라 대담하게 높은 목표를 내걸어 치밀한 조직사업과 과감한 실천으로 동포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고 그들에게 구체적인 실리를 준 사업경험들입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는 이 3가지 문제에 따라 자기 단위의 사업정형을 랭철하게 분석하여 이룩된 성과와 미진된 점을 가려내고 본보기단위 일군들의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사업경험들을 적극 따라배워 전형창조운동에서 모든 단위들이 기어이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총련중앙은 본보기단위들의 생동하고 실천적인 경험과 방법론을 다같이 공유하여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방식상학과 경험교환모임들을 적극 조직진행할것입니다.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로 심화확대하는 과정이자 곧 총련조직의 체모를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일신하는 과정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주체사상을 자기의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총련은 마땅히 동포제일주의조직이 되여야 하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이 명실공히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되자면 본보기단위들을 따라배워 모든 활동을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지향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는 활동으로 일관시켜 광범한 동포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꾸려야 합니다.

앞선 본보기단위들은 총련지부사무소에 동포생활상담쎈터와 민족문화교실의 간판을 걸어놓고 동포들이 늘 모여들며 어려움이 생기면 총련지부부터 찾는 명실공히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꾸려나가고있습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이 동포멸사복무의 구호를 높이 들고 언제나 동포들과 함께 있으며 본부와 지부,단체조직들의 사업이 동포들을 위한 사업에 복종지향될 때 총련은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서의 체모를 갖추게 되며 바로 이렇게 되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총련의 모습입니다.

2) 총련은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우리 학교 학생,원아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조직적, 동포적인 애국적대중운동으로 확고히 전환할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라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민족교육사업의 실태를 못내 심려하시여 총련 각급 학교 학생수를 결정적으로 늘이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원아들을 더 많이 받아들이는것은 오늘의 엄혹한 정치정세와 동포들이 겪고있는 형언 못할 경제적어려움속에서도 우리 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을 끝내 고수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고리이며 전 조직,전 동포들이 최우선적으로 달라붙어야 할 절박한 과업입니다.

오늘 우리 학교 학생,원아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 조직적,전 동포적인 애국적대중운동으로 확고히 전환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학생,원아인입사업을 자기자신의 애국열의와 실천으로 동포들의 민족적존엄을 지키고 후대들의 참된 삶을 담보하는 가장 절박한 과업으로 깊이 명심하여 누구나가 스스로,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떨쳐나서도록 하는것입니다.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더 많은 학생,원아를 우리 학교에 받아들이는 사업을 전 조직과 광범한 동포들을 망라한 애국적대중운동으로 1년내내 중단없이 조직전개할것입니다.

총화기간 총련가나가와 가와사끼지부는 관하 9개 단체의 책임자들로 학생인입사업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래학년도 인입사업방향과 목표, 단체별 사업분공에 이르기까지 집체적으로 세밀하게 세우고 운동을 벌리고있습니다.

녀성동맹 가와사끼지부는 래학년도 유치반원아인입대상과의 사업은 자기들이 전적으로 맡아 책임질 결의를 다지고 비전임열성자들과 학령전어린이모임 성원들을 총발동하여 수많은 인입대상을 새로 찾아내는 등 온갖 열성을 다하고있으며 총련지부의 지도밑에 학교교원들과 상공회,청상회,조청과 교육회를 비롯한 모든 단체들이 뚜렷한 분공에 따라 학생,원아를 받아들이는 사업에 일제히 나서고있습니다.

총련 각급 조직들은 가와사끼지부의 경험을 따라배워 《학생인입사업을 옹근 한해동안 전 동포적으로 벌리자!》는 구호를 들고 관하 조직과 단체,사업체 일군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우리 학교 학생,원아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밀고나가도록 할것입니다.

특히 관하 민족교육대책위원회에 상공회와 청상회,녀성동맹의 비전임열성자들과 어머니회,아버지회,동창회의 역원들,새세대 동포들을 광범히 망라하여 그들이 학생,원아수를 늘이는 사업에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분공에 따라 한덩어리가 되여 달라붙도록 할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학교의 매력과 생활력을 널리 알려주는 민족교육선전사업을 시대적추세와 동포들의 지향에 맞는 침철력있는것으로 부단히 개선강화하며 년간을 통하여 계통적으로 진행해나갈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라고 하신 말씀을 높이 받들고 《학교사랑 한구운동》을 비롯한 학교지원활동과 새 교사건설 및 개축사업을 전 동포적으로 활발히 벌려 우리 학교의 교육환경과 조건을 보장하고 학교운영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할것입니다.

3)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하기 위해서는 총련본부의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을 시급히,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총련본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지도단위이며 총련중앙의 지역별 보좌단위라고 밝히시였으며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을 부단히 높이는것을 총련본부가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기본과업으로 제시하시였습니다.

총련본부상임위원회는 관하 지부와 단체,각급 학교들의 조직실태와 일군들의 조직사상생활정형,비전임열성자들을 비롯한 동포들의 사상심리와 지향을 상세히 알고 운동의 추진정형과 우결함을 종합분석한데 따라 관하 조직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하여야 합니다.

또한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관하 각급 조직들이 자기 단위실정에 맞게 집행하기 위한 사업작전을 옳게 수립하고 목표와 과업을 어김없이 달성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지도사업을 의욕적으로 짜고들것입니다.

총련본부는 지부를 비롯한 아래단위들에 대한 사업체계를 더 정연하게 세우고 지도방조사업을 일상적으로 진행할것이며 기층조직들을 빠짐없이 활성화하여 관하 어느 한 단위도 뒤떨어짐이 없이 모두가 다같이 서한관철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할것입니다.

그리하여 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한 본 중앙위원회의 제기를 총련본부의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 반드시 종래의 틀을 깨뜨리고 새로운 혁신적전진을 이룩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본부들의 지역적편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도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중소본부들은 관하 모든 애국력량을 총발동하고 예비와 잠재력을 다 찾아내여 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대담하고 박력있게 벌림으로써 용을 쓰는 본부의 새 모습을 창출해나갈것입니다.

4) 총련의 계층별 군중단체들은 모든 사업을 강령적5.28서한관철에 철저히 복종지향시키며 단체의 운동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보다 확대해나가는데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5.28서한에서 자본주의일본땅에서 가업과 생존의 헐치 않은 부담을 걸머지고도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동포상공인들과 새세대 청년들,동포녀성들의 뜨거운 진정과 애국심을 떠나서 총련의 번영과 흥하는 동포사회를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총련의 군중단체들에서는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대중운동을 왕성하게 벌려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의 계층별 군중단체들은 자기 조직의 독자성을 살려 서한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참신하고 특색있게 조직전개하며 기층단위들에서는 본부와 지부들이 벌리는 대중운동에도 적극 합세하여 계층별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할것입니다.

상공련합회는 지금 벌리고있는 《상공회모범창조운동》을 보다 광범한 동포상공인들을 망라한 애국적대중운동으로 심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역상공회를 강화하며 동포들의 상기업활동을 실리가 나게 방조하는데 모를 박아 사업할것입니다.

청상회는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의 구호를 청상회운동의 기본종자,영원한 주제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대로 민족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한 애국적대중운동을 선두에서 주도할것이며 오는 9월에 개최하는 《우리 민족포럼 2023 in 미에》를 기어이 대성공시킬것입니다.

조청은 총화기간에 벌린 《동포청년망라일대집중전》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을 공고히 다지고 민족성고수활동과 동포청년들의 실리를 도모하는 활동을 비롯한 애국적대중운동을 새세대맛이 나게 참신하게 조직전개함으로써 동포사회를 청년판,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할것입니다.

류학동은 일본대학에 다니는 동포청년학생들을 튼튼히 묶어세우기 위한 《모두 함께 선구자로! 류학동전형창조운동》을 더욱 폭넓게 전개하여 동포청년들에게 우리 말과 글,민족문화와 풍습를 비롯한 민족성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벌림으로써 그들이 조선의 넋,민족의 얼을 지니고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줄것입니다.

녀성동맹은 중앙어머니대회에서 교환된 귀중한 활동경험들을 적극 일반화하고 새세대 동포녀성들을 내세워 학생,원아인입사업과 우리 학교지원사업을 전 동맹적,전 군중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함으로써 애국적대중운동에서 총련의 가장 큰 군중단체,재일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놀아나갈것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

우리는 멀지 않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그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치시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합니다.

총련은 민족최대의 경사인 공화국창건 75돐을 전 조직과 동포사회에 위인칭송의 열기가 끓어넘치고 어머니조국을 옹위하고 끝까지 따르는 열렬한 애국심이 분출되는 비등된 분위기속에서 성대히 경축할것이며 일군들과 동포들의 정신력을 크게 불러일으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고조시켜나가는 중요계기로 할것입니다.

나는 총련중앙위원을 비롯한 전체 일군들이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같이하여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서 알찬 사업성과를 이룩할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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