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교실 《날개》 2023학년도 개강식
2023년 06월 09일 20:44 민족교육민족의 넋을 벼려주며 뿌리를 공유
인터네트 우리 말교실 《날개》 2023학년도 개강식이 5월 29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개강식에는 총련중앙 교육국 신태광부장, 중앙청상회 박태헌부회장, 송명남간사장, 조대 문학력사학부 김성수준교수, 《날개》 강사를 맡는 조대생 6명이 대면으로, 수강생과 학부모들이 원격으로 참가하였다.
청상회도 합세
올해 15년째를 맞이하는 《날개》는 조선학교가 없는 지역의 동포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고 민족성을 심어주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되였다.
총련 제20차 전체대회(04년)에서는 민족학급, 토요아동교실 등의 준정규교육망을 동포사는 곳곳에 체계적으로 꾸릴것을 민족교육사업의 중심과업의 하나로 제기하였다. 제21차 전체대회(07년)에서도 준정규교육망의 확대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였다.
《날개》는 우리 학교가 가까이에 없는 지역에 사는 폭넓은 재일동포자녀들을 망라하기 위하여 원격형식의 수업체계를 갖추었다.
《날개》에서는 조대생이 강사를 맡고 교수안작성과 수업진행, 과제의 제시 등 수강생들과의 모든 사업을 맡으면서 우리 말은 물론 우리 력사와 문화를 수강생들에게 심어주는데 한몫해왔다.
수강생들은 《날개》의 경험을 통하여 동포사회와의 뉴대와 련계를 깊였으며 수강생들속에는 현재 류학동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