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조선대학교 입학식 진행
2023년 04월 14일 10:24 민족교육주체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선 애국인재로
2023학년도 조선대학교 입학식이 10일, 이곳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조선대학교 한동성학장, 리청민 부리사장(총련 가고시마현본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재학생들, 학무모들과 신입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대학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신입생들이 입장하였다.
입학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된 다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송근학부의장이 소개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조선대학교가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몸소 세워주시고 장중보옥처럼 귀중히 여기시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이며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교육사상과 하해같은 사랑이 어리여있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대학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애국선대들의 고결한 투쟁정신이 새겨진 조선대학교는 이역땅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단결하여 지켜온 자랑높은 동포대학이라고 말하였다.
제1부의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2016년에 조선대학교창립 60돐에 즈음하여 력사적인 축하문을, 2021년에는 창립 65돐을 맞이한 조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자애에 넘친 사랑의 축전을 보내주시는 배려를 돌려주신데 이어 이날 입학식에 즈음하여 공화국교육위원회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에서 축전을 보내도록 배려하여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제1부의장은 신입생들은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고 재일조선인운동을 걸머지고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백과전서적인 사상리론을 체계적으로 배워 주체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확고히 세울것이며 세계와 경쟁할수 있는 최첨단과학과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문탐구에 청춘의 정열을 다바쳐 배우고 또 배워 유능한 인재로 준비할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한동성학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새 학년도 조선대학교 학생모집사업에서 이곳 학교의 교육수준과 매력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한편 최근년간 이곳 학교에서 배울 확고한 지향을 가진 학생들을 일반입시에 앞서 추천입학생으로 받아들이고 입학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조치를 취한 결과 조선고급학교 졸업생들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본고등학교를 다닌 편입생들도 받아들이도록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대가 최근년간 조국의 새 세기 교육혁명과 세계의 교육과학발전추세에 맞게 과정안을 개편하고 학생들을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실천형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나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신입생들은 조선대학교 학생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불태워 서로 돕고 이끌며 배움의 나래를 펼침으로써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우수한 전문가, 참다운 민족인재로 자라날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신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강진일학생(도꾜중고 졸업)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짊어져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안고 배우고 또 배움으로써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이어나가는 실력가, 실천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입학식은 《김정일장군의 노래》 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