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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배구계의 활성화를 위해 바쳐온 청춘/재일본조선인효고현배구협회 총회

2022년 12월 22일 13:40 체육

반세기 활동한 고문을 위로

재일본조선인효고현배구협회 총회 참가자들

재일본조선인효고현배구협회 총회가 11일 고베시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효고현본부 김철위원장, 재일본조선인배구협회 김군영회장을 비롯한 역원들, 배구단 성원들 약 50명이 참가하였다.

회장을 새로 선출

재일본조선인효고현배구협회(이하 효고배구협회)는 《초급부 어린이로부터 녀맹 어머니까지》의 구호를 들고 배구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여왔다.

이곳 협회는 학생선수권대회와 배구카니벌의 운영을 활동의 기둥으로 하여 조선학교 학생들과 동포배구애호가들이 평상시 련마한 기술기량을 발휘하여 뉴대를 깊이는 마당을 꾸려왔다.

최민부고문

이날  총회에서는 약 50년간 이곳 협회의 조직강화와 동포사회의 배구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여온 최민부회장이 명예고문으로 취임하고 새로 조수래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였다. 총회에 이어 연회가 진행되였다.

최민부고문(81살)은 神戸市立大田中学校에서 배구를 시작하고 졸업후도 동포청년들속에서 배구활동을 활발히 벌려왔다. 1963년 도꾜에서 진행된 제1차 재일본조선인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그는 총련효고의 중심선수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64년의 제2차 선수권대회에서는 효고의 남녀동시 우승에 기여하였다.

그는 85년에 재건된 재일본조선인배구협회 회장을,  86년에는 효고배구협회 회장을 맡아 조직의 강화와 각지 동포사회의 배구활성화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을 벌려왔다.

조수래회장(왼쪽)이 최민부고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90년 4월 오사까부고체련주최의 춘기경기에서 오사까조고 녀자배구부가 1차예선을 통과하였는데도 출전을 거부당한것을 계기로 불커진 이른바 《고체련문제》를 계기로 일본배구협회와의 대외사업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92년 6월에는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배구경기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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