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맑은 아침》 12/고병삼
2022년 12월 17일 09:00 단편소설(12)
설계는 새롭게 시작해야 하건만 머리가 탁 트이는 기분이 되여 최고사령부를 나가는 설계가들의 발걸음은 힘찼다. 이 전쟁에서 벌써 우리가 이겼다! 이런 목소리가 쾅쾅 울려와 부풀어오르는 가슴을 설계가들은 걷잡지 못했다.
(12)
설계는 새롭게 시작해야 하건만 머리가 탁 트이는 기분이 되여 최고사령부를 나가는 설계가들의 발걸음은 힘찼다. 이 전쟁에서 벌써 우리가 이겼다! 이런 목소리가 쾅쾅 울려와 부풀어오르는 가슴을 설계가들은 걷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