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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철의 력사》 4/변희근

2022년 12월 27일 09:00 단편소설

(4)

 

그런데 수수한 옷차림을 한분이 안개속에서 드러나보이자 응칠은 전기에나닿은 사람같이 걸음을 멈추고 못박힌듯 그 자리에 굳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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