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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조선의 농촌진흥정책

2022년 11월 30일 08:39 공화국

변모하는 지방,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농장마을

국가경제발전5개년계획이 추진되고있는 조선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있다. 5년간에 해마다 1만세대 살림집들이 건설되는 수도 평양뿐만 아니다. 지방이 변모하고있으며 농촌진흥을 통한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이 촉진되고있다.

올해 10월 함경남도 동해기슭에 세계최대규모인 련포온실농장이 준공되였다. (조선중앙통신)

 

로동당의 전략적 중대계획

국가경제발전5개년계획이 제시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2021.1)에서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전략적방침이 나왔다. 그리고 김정은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2021.12)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으로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현재 이 문헌에서 밝혀진 구상과 정책에 따라 국가적인 농촌진흥사업들이 추진되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보고에서 로동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구체적으로 우리식 농촌발전의 3가지 목표를 밝히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이다.

보고에서 밝혀진 농촌진흥의 구상과 정책에는 주체의 방법론이 관통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만드는것이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되는 과업으로 제시되고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고있다.

보고는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10년동안에 단계적으로 점령하여야 할 알곡생산목표와 축산물, 과일, 남새, 공예작물, 잠업생산목표도 밝혔다.

보고는 또한 농촌발전전략에서 특별히 중시해야 할 과업으로서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하며 주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는것을 로동당의 전략적인 중대계획으로 정하였다.

올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7차회의에서 사회주의농촌발전법이 채택되였다. 이로써 로동당의 구상과 의도가 법적으로도 담보되게 되였다.

230여일만에 완공된 리상촌

조선의 국력이 증대한것만큼 농촌진흥정책에서도 높은 목표가 설정되고있다.

정책의 성과적실행을 위해 조선에서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목적지향성있게 증대시키고있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기관들과 련관단위들에서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몫을 계통적으로 늘이고 설비와 자재, 자금을 계획대로 무조건 보장하는 강한 제도와 질서를 확립해나가고있다.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시키기 위하여 모든 시, 군들에 농촌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설계 및 건설력량을 강화하며 필요한 건설장비를 갖추기 위한 대책들도 세워지고있다.

현재 나라의 각지에서 농촌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올해 10월에는 함경남도 동해기슭에 세계최대규모인 련포온실농장이 준공되였다. 280정보의 드넓은 부지에 현대화,집약화,공업화된 850여동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과 1,000여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 학교,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등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를 이루고있다.

련포온실농장에 꾸려진 단층, 소층살림집들 (조선중앙통신)

이곳 온실농장은 착공 230여일만에 완공되였다. 장관을 펼친 온실바다, 백사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동해의 흰 파도, 싱그러운 향기풍기는 푸른 솔숲과 한데 어울려 경관을 이룬 농장마을은 지역적, 지대적특성에 맞게 건설된 조선식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이다.

앞으로는 이곳 농장을 기준으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농촌발전이 추진되게 된다고 한다.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마을이 전국 방방곡곡에 꾸려지게 된다.

오늘의 조선에서는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인 농민들이 실지 피부로 느끼는 급속한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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