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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전파, 안정세를 유지하는 조선

2022년 05월 27일 06:17 공화국

방역의 주인인 인민에 의거한 세련된 령도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침습과 전파는 조선에서도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일러졌지만 적절한 대책들이 신속하게 강구됨으로써 다른 나라들에 비해 오미크론변이비루스의 전파상황이 짧은 기간에 안정세를 보이고있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기초하고 방역의 주인인 인민에 의거한 세련된 령도의 결실이다.

잃지 말아야 할 정책의 중심

전염병전파의 비상시에 요구되는것은 사회집단의 일치단결을 이루어 상황관리의 주도권을 틀어쥘수 있게 하는 령도력이다. 비루스침습이 확인되였는데도 방역의 주인들이 사분오렬되여 제각기 눈앞의 현실에만 사로잡혀 전파상황을 따라가면서 관리대책한다면 언제 가도 방역에서 피동을 면할수 없게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사회하시는 김정은원수님(조선중앙통신)

오미크론침습이 확인된지 4일후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12일)에서 위기극복의 령도력이 발휘되였다.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것을 결정한 회의에서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비상방역정책에서 잃지 말아야 할 중심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다…

원수님께서 확언하신대로 조선의 방역정책에는 확고한 철학적기초가 있다. 다른 정책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원리가 관통되고있다. 방역은 인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인민들자신의 사업이라는 사회적인식이 정착되고있으며 사회주의조선에는 그러한 정책의 실행을 담보하는 제도와 질서도 있다.

현재 가동하고있는 최대비상방역체계의 목적은 △ 국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자는데 있다. 그를 위해 모든 도, 시, 군을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이와 같은 엄격한 방역규를을 지키는것은 선진적인 의료기술이나 설비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국내의 모든 기관, 부문들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고있다.(로동신문)

다른 나라들에서는 방역사업을 전담하는 부서와 이여의 부서가 구분되지만 조선에서는 당,  행정, 경제기관들, 안전, 보위, 국방부문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기관, 부문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고있다. 그런데 방역전에서 발휘되는 강한 조직력, 통제력은 명령과 지시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이 지닌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의 결과이다.

조선의 일심단결에는 중심이 있다. 코로나재앙속에서도 령도자의 활동과의 보조일치가 중시되면서 사람들의 정서적 일체감은 더해가고있다.

상징적인 사변이 있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소식, 의약품을 받아안은 황해남도 주민의 감사의 목소리가 신문,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단순한 물품의 전달이 아니다. 사람들은 《하나의 대가정》처럼 덕과 정을 나누며 사는 자기 나라의 미풍을 떠올리며 모두 함께 난국을 이겨내려는 감정에 휩싸였다. 다른 나라가 흉내낼수 없는 조선의 국풍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 가정에서 친히 준비하신 상비약품들이 황해남도의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전달되였다. (《로동신문》 )

결점을 퇴치하는 과정의 가시화

다른 나라의 선례를 보면 국가지도자의 언행과 해당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방역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대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조선에서는 비상방역전의 초기부터 최고령도자께서 참석하신 당의 중요회의가 매일같이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을 분석, 판단하고 취해야 할 조치들을 결정하였으며 그것을 언론매체를 통해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제때에 알려나갔다.

또한 정책집행에서 페단과 결점이 나타나면 원인과 책임의 소재를 명백히 밝히고 그를 퇴치하기 위한 대책들을 지체없이 취하였다.

례컨대 비상방역전의 초기에 국가예비의약품들을 긴급해제하여 시급히 보급할데 대한 비상지시까지 하달하였는데 국가가 조달한 의약품들이 주민들에게 제때에 정확히 가닿지 못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15일) 에서는 정책의 직접적집행자들인 내각과 보건부문을 비판하였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의약품취급 및 판매에서 나타난 부정적현상들을 바로잡지 못한 사법. 검찰부문의 사업태만도 신랄히 질책하였다. 회의를 통해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발열자발생수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평양시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도 하달하였다.

인민군 군의부문을 투입하여 평양시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안정시켰다. (조선중앙통신)

부정적현상이 발로되여도 그것을 외면하지 않고 진지하게 달라붙어 페단과 결점을 퇴치하는 과정을 사람들에게 과시화해나간다면 정책집행에 대한 신뢰의 기반이 확충된다.

그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협의회를 마치시는 길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시였다. 악성비루스가 전파되는 수도의 야밤길을 걸으시는 최고령도자의 위민헌신의 영상의 언론매체를 통해 번져갔다. 《당중앙은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있다》(19일부 《로동신문》1면에 게재된 정론)는 표상이 사회적으로 정착되고 모두가 방역규정을 철저히 지켜 지역봉쇄, 단위별격페조치를 해제하는 날을 앞당기자는 기운이 조성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비상방역전은 전화위복의 기회

코로나대책에서 선행한 나라들을 보면 정부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여 엄연한 실책도 시정하지 못한채 경직된 태도를 지속한 결과 비상방역조치가 장기화된 경우가 있었다.

조선에서는 방역형세가 변하는데 따라 정책을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고있다. 전염병전파상황이 초기의 급속한 증가로부터 감소세로 넘어가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는 국면에 들어선 다음에도 모든 현상을 투시하면서 나타난 우담점을 판별하고 비판적, 발전적견지에서 대책하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침습되여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된데 대하여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국가위기대응능력의 획기적발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비상방역전을 진두지휘하시면서부터는 발로된 결함과 부족점, 취약한 고리를 퇴치하고 국가방역능력의  가일층 발전을 가속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나아가서는 방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에서의 비효률성을 포착하고 국가위기대응능력의 획기적발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략적인 안목에서 정비보강을 추진하여  비상행동계획, 비상사업체계를 연구수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에서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하여 오늘의 방역전을 나라의 력량을 더욱 다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고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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