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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형세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작전 추진

2022년 05월 27일 06:25 공화국

27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에서는 전국가적으로 최대비상방역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변화되는 방역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가 다방면적으로 적극화되고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방역전선의 호전추이가 지속되는데 따라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국가방역정책을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고 전염병전파상황에 따르는 지역별 방역등급을 과학적으로 설정하는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합리적인 작전안을 완성,적용하고있다.

특히 세계적인 우려를 자아내며 급속히 전파되는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우리 경내에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도록 지상과 공중,해안봉쇄에 만전을 기하면서 악성전염병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최단기간내에 그 근원을 철저히 소멸하기 위한 투쟁을 대중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고있다.

전체 인민의 자각성과 동원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수도권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별,단위별 격페조치를 보다 엄격히 실시하고있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전염병전파상황을 정확히 분석,평가하기 위하여 각급 비상방역기관들에 역학조사조를 조직하고 여기에 신속기동방역조와 신속진단치료조 성원들,의학대학 교원,연구사,박사원생들과 도급치료예방기관의 림상전문가들을 포함시키도록 하였다.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이 평양시냐의 의약품공급사업에 투입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각급 비상방역부문에서 감염위험도가 높고 전파공간이 될수 있는 강과 호수들에서 채수,채집한 검체들에 대한 과학적인 검사를 선행시키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선행공정의 하나인 소독사업을 보다 강화하고있다.

주요지역과 장소들의 소독시설들을 정상적으로 보수,정비,보완하고 관리운영을 보다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으며 매일 수십만㎥의 생활오수와 수천t의 오물을 소독처리하고 시료들을 조사,분석하고있다.

철도역,도로들을 비롯한 1,840여개 지점들에 방역초소들이 전개되여 류동인원과 륜전기재들에 대한 소독사업이 한층 강화되고 철새서식지들과 호수가,해안연선지역 등 1,830여개의 장소들에서 야생동물들에 대한 집중감시가 진행되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치료안내지도서를 부단히 갱신하고 격리 및 의학적감시기일을 우리 실정에 맞게 바로 정하는 사업과 고열이 지속되는 대상,해열제에 반응하지 않는 대상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원인을 해명하여 해당한 치료대책을 세우기 위한 연구토의가 심화되고있다.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이 약품공급의 기동성보장을 위한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조직하고 집행해나감으로써 24일 하루동안에만도 90여종에 수천만점의 의약품이 각지에 공급되였다.

중앙과 지방의 백수십만명의 보건일군,의료일군양성기관 교원,학생들,위생열성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자각적이며 적극적인 협조밑에 검병검진과 격리 및 치료사업에서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어린이,로인들과 기초질병,만성질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이 돌려지고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사업이 보다 강화되고있다.

국가경제지도기관,각급 인민위원회들에서 인민생활을 안정시키며 방역물자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내각에서는 보건,재정,금융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망라하여 중앙과 각 도,시,군들에 비상설의약품보장지휘조를 조직하고 의약품의 수송,판매,가격제정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각지 방역물자생산단위들과 제약공장,고려약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화학공업성,보건성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방역 및 의료기재생산을 위한 원료와 자재 등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며 후유증치료에 효과있는 마가목기침단물약,사포솔과 같은 고려약들을 많이 생산공급하기 위한 조직사업이 치밀하게 이루어지고있다.

도,시,군인민위원회들에서는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음료수를 주민세대들에 공급하고 이동봉사대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 인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다.

평양시에서만도 수백t의 남새와 주민용땔감이 시안의 수십만세대들에 이동판매되였다.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도 당의 육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중단없이 벌어져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5월 애기젖가루,암가루생산계획을 앞당겨 결속하였으며 상업부문과 도인민위원회들에서는 각지의 어린이들에 대한 젖가루,암가루보장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선행시키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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