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14/진재환


대성이가 결혼한지 세해되던 해 가을에 그의 안해는 맏아들을 낳았다. 그보다 못지않게 대성에게 큰 경사가 생겼으니 일곱마리중에 끼여있던 세마리의 암컷이 륙천여개의 큼직한 알을 물속에 있는 나무가지에 수북이 쓸어놓았던것이다. 수컷은 그우를 지나며 젖빛 정액을 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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