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꽃송이》 1등작품〉중2 시 《바람넣기》


니시도꾜제2초중 신호성

매일 소조시작 10분전

운동장 인공잔디우에서

창고앞 콩크리트우에서

나는 축구공에 바람을 넣는다

 

단 둘밖에 없는 우리 축구부

바람을 넣는건 후배임무

바람을 넣는건 내 임무

 

말처럼 쉽지 않은 바람넣기

깨알같은 구멍에

무명실같은 바늘끝 딱 맞추고

쑥 안으로 꽂는다

 

―앗!

조심히 꽂지 않으면

솜씨가 서투르면

바늘은 뚝 꺾어진다

 

그림: 김조리

잘하려면 요령을 잡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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