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꽃송이》 1등작품〉초3 작문 《〈오늘의 한마디〉쓰기》


가와사끼초급 초3 강애나

우리들은 3학년이 되여서 매일 련락장에 《오늘의 한마디》라는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오늘의 한마디》는 일기장처럼 생긴 련락장에 학교생활에서 제일 즐거웠거나 재미있었던 일을 3개의 문장으로 쓰는 글이예요.

처음은 아주 재미있었어요.그런데 점점 쓰고싶은 말을 우리 말로 못하거나 쓸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못 쓰게 되였어요.

그날도 무얼 쓸가 청소시간부터 생각하고있었는데 떠오르지 않았어요.이제 모두 돌아갈 준비도 마치고 밖에서 놀고있는데 나만 교실에 남으니 더 마음이 초조해졌어요.

(어떡하지.이제 하교시간이 되여버리잖아.)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선생님이 《울게 뭐야 아무래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오늘은 쓸것이 없어요.〉하고 쓰면 되지.》 라고 꾸지람하듯이 말씀하셨어요.

4월엔 재미나고 즐거운 일만 쓰던 나의 《오늘의 한마디》가 점점 싫었던 일이나 재미없는 일,못하는 일을 쓰는 것으로 되여버렸어요. 잘 모르는 말을 일본말로 그냥 쓰는 날도 많아졌어요.

어느날 하루총화시간에 자기들이 쓴 《오늘의 한마디》를 발표하게 되였어요.

그림=심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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