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또어머니페스타2021〉뜨거운 마음을 간직한 실행위원들
2021년 11월 19일 09:00 민족교육우리의 손으로 민족교육을 지켜나가자
교또어머니페스타2021(13일, 교또초급) 성공의 리면에는 민족교육에 대한 뜨거운 마음으로 동분서주한 실행위원들의 노력이 있다.
녀성동맹 교또부본부에서는 올해 분회강화, 지부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사업과 함께 이번 어머니페스타를 3대사업으로 정하였다. 특히 학생수감소현상을 비롯하여 오늘날 민족교육을 둘러싼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페스타에 각별한 힘을 기울이였다.
녀성동맹본부와 지부의 자녀부 성원들 그리고 각 학교 어머니회 역원들은 년초부터 원격으로 회의를 가지면서 현상황과 어머니들의 요구를 고려하고 페스타의 내용과 형식에 관한 협의를 거듭해나갔다. 그리고 6월 19일에 총 37명으로 《교또어머니페스타2021》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나갔다.
실행위원회 성원들은 그동안 각각 맡은 분공에 맞게 페스타동원과 준비를 다그치는 한편 각 지부 자녀사업과 어머니회사업에도 더 큰 힘을 기울였다.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페스타를 교또민족교육을 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로》―이것이 실행위원들모두가 한결같이 간직하던 지향이며 결심이였다.
녀성동맹 우꾜지부의 경우 올해 코로나재앙의 끝이 안보이는 속에서도 2018년부터 시작하던 새로 출생한 아이들에 대한 축하사업을 중단없이 벌렸으며 지부의 엄마어린이모임《색동구락부》의 행사를 3번에 걸쳐 원격으로 진행하는 등 끈질기게 활동을 벌렸다. 그 결과 어느 한 어머니가 래학년도부터 교또제2초급 유치반에 아이를 보낼것을 결심하게 되였다.
정선미자녀부장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인입사업을 비롯한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서 녀성동맹이 놀아야 할 역할의 중요성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젊은 어머니들이 녀성동맹조직이나 우리 학교를 더 몸가까이 느낄수 있도록, 한명이라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자녀사업에 더 발벗고 나설 결심을 새로이 할수가 있었다.》고 돌이켜보았다.
약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된 페스타 당일에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방지를 위해 참가인원이 제한되기는 했으나 부내 84명의 어머니들이 회장에 찾아와 함께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였다. 이날에도 사회진행이나 준비작업, 뒤처리를 비롯한 사업에 정신없이 뛰여다니고 구슬땀을 흘린 실행위원들은 페스타를 통해 많은것을 느끼고 또 배웠다.
야마시나지부 김영지자녀부장은 페스타가 무사히 끝난데 대한 안도감을 표시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웃음, 밝은 미래를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의 손으로 지켜나가려는 결심이 한층 굳어졌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번 페스타를 위해 원격회의나 협의를 거듭하는 과정에 우리 학교를 위한 각 지부, 어머니회 성원들의 마음과 결심이 하나로 되였다고 느낀다. 자신도 야마시나지역이 교또초급학구이므로 학생수증가를 위해, 아이들이 아무 근심걱정없이 학교에 다닐수 있게 더 열심히 사업해나가겠다.》
페스타 페회후에 진행된 실행위원회 해산모임에서 정영희사무국장(녀성동맹 교또부본부 자녀부장)은 실행위원들의 수고를 위로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행사가 끝난 이제부터 어떻게 사업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는 페스타에서 쌓은 경험을 앞으로 학생수증가를 비롯한 뚜렷한 성과에로 이어나가는것이 더 중요하다며 《ALL교또》의 힘을 한데 모아 교또민족교육의 밝은 앞날을 개척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