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행복》27/석윤기


그런데 밤이 이슥해서 완연 급한 발걸음소리가 가까와온단말일세. 나는 벌떡 일어났네. 발걸음소리는 점점 더 가까와오네. 《제발 다른데로 가주었으면…》그래도 발걸음소리는 내 방쪽으로 육박해온단말일세. 나는 그만 머리를 움켜쥐고 그 자리에 펄썩 주저앉고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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