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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새시대에 맞게 《100일운동》을 과감히 벌려 애족애국운동을 일대 혁신에로

2017년 05월 17일 10:17 주요뉴스

력사적인 2017년은 위인칭송의 해이며 투쟁의 해, 전환의 해이다.

오늘 주체조선은 온 세계의 지목속에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이 개척하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진두에서 이끄시는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매진하고있으며 총련도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보폭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기 위한 투쟁을 기세드높이 벌리고있다.

바야흐로 격동의 시대, 주체위업의 새시대가 펼쳐진 벅찬 시기에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축전관철을 위해 옹근 한해를 혁신운동으로 이어나갈 결의로 올해 첫 투쟁으로 벌린 《50일집중전》에 이어 5월 15일부터 《100일운동》에 힘차게 떨쳐나섰다.

모두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오늘 동포사회는 위인칭송의 뜨거운 열기로 들끓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탄생 105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 참가한 일군들과 동포들, 청상회대표들을 비롯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강국, 불패의 군사강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솟구치는 격정속에 절감하였다.

그리고 려명거리건설의 완공을 비롯한 영웅신화들이 련이어 새겨지는 조국의 자랑스러운 현실은 우리에게 또 얼마나 큰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었는가.

105번째의 태양절을 경축하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배려 60돐을 뜻깊게 기념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미대결전을 불면불휴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귀중한 외화로 또다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은혜에 접한 일군들과 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가며 애국충정의 본태를 계속 빛내여나갈 결심을 더 굳게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비의 담력과 강철의 의지로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전에서 우리가 승리한다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어길수 없는 과학이며 진리이다.

우리 나라는 극악무도한 군사적침략책동을 감행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대해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 식의 핵타격전으로 대응할 단호한 립장으로 강경대처하고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고 자주권과 생존권마저 무참히 침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핵공갈압박과 제재봉쇄책동을 막강한 군력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걸음마다 짓부셔나가고있다.

민중항쟁으로 괴뢰정치사상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적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당하여 실시된 이번 《대통령》선거의 결과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열망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미국과의 대결전,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는 력사적인 2017년을 기어이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 전환의 해로 할것이다.

애국충정의 본태를 빛내이자

이번에 전조직, 전동포들이 힘있게 벌리는 《100일운동》의 목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의도대로 그 어떤 정세와 환경속에서도 총련의 애국충정의 본태를 빛내이며 각급 조직과 단체들을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다짐으로써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한 애족애국운동전반을 급속히 고조시키는데 있다.

《100일운동》에서 주력할 과업은 다섯가지이다.

그것은 첫째로, 선전교양사업을 혁신하여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이다.

위인칭송의 해의 요구에 맞게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조국을 끝까지 따르며 광범한 동포들이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하는 선전교양사업을 본부와 지부, 분회, 단체들에서 왕성히 벌려나갈것이다.

둘째로, 지부와 분회, 단체기층조직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는데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오는것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에 첫 축전을 보내주시여 5돐이 되는 7월 20일을 지부운동앙양의 중요고비로 만들며 지부상임위원회를 새 세대 열성자들로 보강하고 총련지부를 애족애국운동의 지역적거점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갈것이다.

또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6》(새 전성기 2차대회)를 계기로 앙양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더욱 심화시키며 상공회와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들이 자기 조직의 특색을 살려《100일운동》에서 기어이 뚜렷한 성과를 올리도록 할것이다.

셋째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배려 6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민족교육사업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을것이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에 모든 조직이 깊은 관심을 돌려 조선대학교 입학생을 2년련속 200명이상 받아들이며 모든 학교와 유치반들이 2018학년도 입학식을 학생, 원아수 증가의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또한 《학교사랑 1구운동》을 비롯한 학교지원활동을 활발히 벌려 2018학년도까지 찬조액수를 결정적으로 늘일것이다.

넷째로,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생활봉사체계를 정연하게 꾸려 동포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언제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동포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풀어주며 조성된 날카로운 정세에 대처하여 조직을 지키고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다섯째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전민족대회실현을 위한 거족적통일운동에 적극 합세할것이다.

오늘의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6.15공동선언 17돐부터 10.4선언 10돐까지의 북남선언발표기념기간에 《전민족대회 지지실현! 통일기련서운동》을 전동포적인 대중운동으로 벌리며 중요계기마다 통일행사를 특색있게 조직하여 전민족대회실현을 위한 목소리를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는 총련중앙이 《총련, 민단 5.17공동성명》발표 11돐에 즈음하여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민단동포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동포들에게 적극 알려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해로 하기 위한 성스러운 민족적위업에 함께 나서도록 할것이다.

이처럼 《100일운동》은 본부와 지부, 분회는 물론 모든 단체와 학교들도 망라하여 전조직의 총발동으로 벌리는 혁신운동이며 조직사상건설과 민족교육, 권리옹호투쟁, 동포생활봉사, 조국통일운동에 이르는 포괄적인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비약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운동이다.

동포참가형의 운동으로

《100일운동》의 성과여부는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있다.

《100일운동》에 지부와 분회, 단체기층조직들과 비전임역원들, 동포열성자들이 총발동되여 혁신운동을 명실공히 동포참가형의 운동으로 고조시켜나가자.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언제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대중운동, 동포들에게 철저히 봉사복무하는 활동, 동포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벌리는 사업들을 참신하고 활력있게 밀고나가자.

그리하여 동포존중, 동포중시, 동포사랑으로 동포사는 방방곡곡에서 화목과 단합, 애족애국의 열기가 차넘치게 하자.

본부와 지부, 단체들에서는 지역과 조직마다의 특색을 살린 동포참가형의 다양한 형식의 운동들을 창안, 기획하여 동포들을 주역으로 적극 내세움으로써 동포사회가 혁신운동의 뜨거운 열기로 들끓게 하자.

전체 총련일군들은 뚜렷한 목표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100일운동》의 하루하루를 동포들에 대한 멸사복무로 이어나가며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그 아무리 방대한 과업도 어김없이 수행하자.

모두다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에 사는 긍지와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여 《100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격동적인 정세의 요구에 맞게 총련의 각급 조직과 단체들을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며 애족애국운동전반을 급속히 혁신시켜나가자.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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