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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 2016애족애국운동 (중)〉기층조직강화에 모든 힘을

2016년 12월 20일 14:51 주요뉴스

지부와 분회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사업경험을 교환하는 총련도꾜 아다찌지부와 에도가와지부 상임위원들과 분회장들(6월 19일)

사업경험을 교환하는 총련도꾜 아다찌지부와 에도가와지부 상임위원들과 분회장들(6월 19일)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올해 총련에서는 3월부터의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지부경쟁》과 《새 전성기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5월말부터의 《60일집중전》, 이어서 7월부터 전개한 《100일집중전》을 통하여 심화시켰으며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벌렸다.

경쟁분위기에 불을 지펴

2월 9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된 총련지부위원장회의에서 총련중앙은 3월 1일부터 명년 3월말까지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지부경쟁》을 일제히 벌릴것을 호소하였다.

각지 총련지부들에서는 이 호소를 받들고 지부상임위원회의 기능제고, 동포봉사사업, 민족교육사업의 3가지 사업기둥에 따라 힘차게 운동을 벌려나갔다.

지부경쟁이 실천단계에 들어서 새로운 싹과 모범, 경험이 창조되는 속에서 추진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지부경쟁의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5월말부터 진행된 《60일집중전》기간인 6월 19일 도꾜 아다찌지부와 에도가와지부의 경험교환모임이 진행되였다. 여기서는 두 지부위원장이 지부경쟁정형에 대해 보고한 다음 각 지부의 상임위원, 분회장들이 선전교양, 동포봉사, 민족교육, 동포되찾기 등에서 쌓아온 경험들을 소개하였다. 참가자들은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정을 힘으로 하여 11월 6일의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6》(새 전성기 2차대회)를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맞이할 새로운 결의를 다지였다.

이를 시발로 7월 2일 총련효고 니시고베지부와 아마가사끼서지부에서 경험교환모임이 진행되고 7월말부터의 《100일집중전》기간에는 니시도꾜, 가나가와, 사이따마, 아이찌, 히로시마, 후꾸오까 등 각지에서 지부와 분회사이의 여러 형태의 경험교환모임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총련 야마나시현본부와 총련도꾜 신쥬꾸지부사이의 동포교류모임(10월 6일)을 비롯하여 지역을 넘어 교류하기도 하였으며 조청지부사이에서도 활발히 경험교환이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 자극을 주고받은 참가자들은 서로 경쟁을 벌리며 집중전을 힘차게 벌리면서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민족적정서가 넘치는 각종 동포모임과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도 조직하면서 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나갔다.

그 과정에 《새 전성기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의 10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분회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분회대표자대회를 뚜렷한 성과를 안고 맞이하자는 기운이 높아갔다.

그간 활동이 정지되거나 잠잠했던 분회들도 운동에 합세하였다. 집중전기간에만도 총련아오모리 아오모리지부 아오모리분회(10월 28일), 녀성동맹아이찌 메이에끼메이사이지부 니시하루분회(10월 23일), 총련니시도꾜 남부지부 이나기(稲城)분회(9월 11일), 총련오사까 죠또지부 죠또남분회(7월 3일) 등이 새 모습으로 출발을 선포하였으며 장수회를 비롯한 여러 조직들도 새로 정비하여 활동을 활발히 벌렸다.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총련중앙에서는 《100일집중전》기간에 오사까와 사이따마를 현단위 《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의 본보기로 하며 5개 지부에서 《하루상담의 날》, 《생활쎄미나》를 조직하여 본보기활동을 개시함으로써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데 대하여 주신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을 받들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 절대시하여 활발히 짜고들었다.

본보기 5개지부의 하나인 총련니시도꾜 남부지부는 2층짜리 현대적인 건물을 일떠세우고 5월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 지부에서는 새 거점에서 월 2번 《하루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동포생활과 권리, 민족문화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쎈터정보지도 편집발행하면서 관하 동포들의 생활상애로와 고민을 포착하고 풀어주도록 하는 활동을 꾸준히 벌리고있다.

한편 4월에 일어난 구마모또지진때에는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에 《구마모또지진피해동포구원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를 설치하여 피해동포들을 동포애의 정으로 지원하였다.

재일동포경로의 날에 즈음하여서는 애족애국의 길을 걸어온 1세, 2세 동포들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경로모임이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총련중앙에서는 올해 100살을 맞는 동포들을 직접 찾아가 축하, 격려하였다.

이렇듯 올해 기층조직들을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지였으며 동포사회에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였다.

(조선신보)

「회고-2016애족애국운동」련재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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