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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로선과 인민생활향상/각 성일군 련속인터뷰 5〉상업성 오영민국장

2013년 06월 19일 10:55 공화국

《외국제품이 계속 밀려나고있다》

【평양발 강이룩기자】상업성 오영민국장(43살)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기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해주신 강력한 경공업 및 식료일용공업의 토대가 있어 생활상 주민들의 높은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다며 질좋은 국내제품들이 외국제품을 착실히 밀어내고있는데 대해 말하였다.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상업성 오영민국장(평양지국)

상업성 오영민국장(평양지국)

-상업성의 역할은?

상업성의 사명은 소비품을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계획적으로 골고루 공급하는것이다.

주민들이 어떤 상품을 요구하는가를 장악한데 기초하여 생산단위들에 주문을 하여 그것을 인민들에게 판매하고있다.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주민들은 다양한 소비품을 요구하게 되였으며 제품의 질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가고있다.

우리에게는 지난 시기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강력한 경공업 및 식료일용공업의 토대가 있다. 바로 이것이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든든한 담보이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경공업공장들과 수산, 축산, 과수부문이 대원수님들과 김정은원수님의 관심속에 수많이 일떠서고 현대적인 기지로 꾸려졌다. 평양양말공장, 선교편직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을 비롯한 경공업공장들, 평양곡산공장, 전국 각지 삼일포식식료품공장을 비롯한 식료품공장들,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룡정양어장, 닭공장, 오리공장을 비롯한 생산단위들 그리고 보통문고기상점, 만수교고기상점을 비롯한 봉사기지 등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러한 공장들에서 나오는 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반향은 어떤가.

평양제1백화점을 비롯한 시내 상점들을 돌아보면 알겠지만 외국제품이 계속 밀려나고있다.

식료품의 생산, 공급은 완전히 궤도에 올라섰다.

사람들은 맥주를 마시자고 하면 대동강맥주부터 먼저 찾는다.

술도 이제는 나라를 대표하는 평양주가 확고하게 주민들의 인정을 받았다. 각 도들에서도 도를 대표하는 술들을 내놓고있다.

선흥식료공장 등 국내공장들에서 생산하는 당과류나 빵, 우유제품, 고기가공제품들, 먹는기름 그리고 담배도 국산제품의 질이 괜찮다는 반향들이 들어오고있다. 우리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뿐아니라 우리 식품들이 안전성이 보장되여있다는데 큰 요인이 있다고 본다.

경공업제품으로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이 확고히 인정을 받았다. 이제 우리 녀성들은 중국산화장품을 쓰지 않는다. 용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 만들고있는데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고 녀성들은 우리것만을 찾게 되였다.

-그외 어떤 상품들이 인기가 있는가.

평양양말공장에서 생산되는 《철쭉》상표의 양말도 인기가 높다. 살양말, 긴양말, 짧은양말 등 여러 형태가 생산되고있는데 질도 담보되고있다.

선교편직공장, 함흥편직공장 등에서 생산되는 내의류나 평양일용품공장에서 생산되는 가방도 좋다는 반영이다.

룡성영예군인공장에서 나오는 사출장화는 유럽나라들에도 수출되고있다.

신발류도 국제상품전시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것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공장들이 계속 활성화되여 더욱 큰 은을 내게 되면 우리 인민들이 남부럽지 않게 생활할수 있도록 그토록 마음쓰신 대원수님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될것이다.

-가격설정은?

인민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1차소비품은 국가가 많은 몫을 부담하는 국정가격으로 설정되여있다. 이것은 사회주의에서만 있을수 있는 가격조정이다.

인민들의 수요를 우선 충족시키고 남은 몫은 수출할수 있는 원칙이 세워져있다.

인민들이 꼭 필요한것은 수입하여 팔아주군 하는데 최근시기 국산품의 비률이 현저히 높아졌다.

최근년간 평양제1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상품전시회가 정례화되였는데 이 전시회는 그저 상품만 진렬해놓는것만이 아니다. 전시회를 통하여 공장, 기업소의 생산단위들이 호상 경쟁하여 자기 단위를 상징하는 상품을 더 많이 내놓자는데 목적이 있다. 전시회에서 상품을 팔면서 주민들의 수요도 장악하고 주문, 계약도 받는다.

우리 성에서도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일반화하려고 하는데 그 기준은 얼마나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우리는 모든 인민들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시려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인민의 충복, 봉사자로서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련속인터뷰를 마치며

각 성 일군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지금 공업과 농업 할것없이 주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 이르고있음을 알수 있었다.

조선은 2000년에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2006년에는 국가경제전반이 상승궤도에 올라섰다고 내외에 공표하였다. 고난의 시기, 숨을 죽였던 공장들이 가동하고 개건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였다.

특히 김정일장군님께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한 총진군의 시작을 선언하신 2008년의 력사적인 12월호소이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더욱 박차가 가해져 크고작은 현대적인 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그런데 미국의 핵위협을 항시적으로 받아온 조선은 경제건설에 모든 힘을 집중하지 못했다. 전쟁에 대비한 사업들이 경제부문에 미친 영향은 작지 않았다. 최근에도 미국은 조선의 합법적인 위성발사와 자위적인 핵시험을 걸고들고 보다 강도높은 유엔안보리《제재결의》를 조작해내는 한편 조선반도에 방대한 전쟁장비를 끌어들여 핵위협을 가하였다.

각 성 일군들이 한결같이 말하던것은 강력한 핵무력을 가져야만 경제건설도 마음놓고 할수 있다는것이다. 그들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적은 비용으로 국방력을 강화하면서 경제건설을 다그칠수 있다며 대환영하고있다.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제재, 봉쇄책동이 장기성을 띨것을 예견하고 이에 맞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를 더욱 다그치고있다. 각 성 일군들은 조만간에 경제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는 신심에 넘쳐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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