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병진로선과 인민생활향상/각 성일군 련속인터뷰 2〉금속공업성 리은천국장

2013년 06월 07일 11:09 공화국

《제재, 봉쇄에도 끄떡없다》

【평양발 강이룩기자】금속공업성 리은천국장(48살)은 본사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콕스, 원유, 전극 등을 수입하지 않아도 철강재를 생산할수 있는 주체철생산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완성되여가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적대국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에 상관없이 나라의 금속공업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금속공업성 리은천국장(평양지국)

-새로운 병진로선을 관철해나가는데서 금속공업성이 노는 역할은?

우리 금속공업부문에서 생산을 늘이고있기때문에 도처에서 빠른 속도로 기념비적건설물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기지들이 일떠서고 공장들이 현대화되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을 일떠세울데 대한 과업을 주시군 하는데 그뒤에는 우리의 든든한 금속공업이 있다고 자부하고있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다그치자면 여기에 필요한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해야 한다. 새로운 병진로선에서 기본은 금속공업이라는 책임감을 안고있다. 우리 금속공업이 자기 역할을 놀아야 국력이 더욱 막강해질수 있다.

나라의 전력을 제일 많이 소모하는것이 금속공업이다.

새로운 병진로선은 우리의 원자력공업에 의거하여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어나갈수 있게 한다.

핵동력공업을 발전시키면 금속공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전반이 일떠서고 활기있게 전진할수 있다.

-금속공업부문의 발전전망은 어떤가.

우리에게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고귀한 유산이 있고 금속공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있다.

세계적으로 보게 되면 자원이 고갈되여가고있다고 하지만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에는 원료인 철광석과 연료인 석탄이 아직까지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다.

주석님께서는 생전에 여러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의 연료와 원료에 기초한 금속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금속공업의 주체화가 완전히 실현되면 제재나 봉쇄는 상관이 없다.

-구체적으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김철)에서는 2010년에 비콕스 용광로를 건설하였다.

북부지구에 무진장한 갈탄, 서부지구에 있는 무연탄 그리고 무산광산에서 나오는 철광석. 이렇게 우리 나라에 있는 원료와 연료로 쇠물을 뽑고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두차례나 이곳 용광로를 보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이제까지 막대한 외화를 들이고 사온 콕스탄으로 용광로를 돌리군 하였는데 우리 나라의 연료를 가지고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방향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할데 대한 방향과 과업을 제시해주시였다.

김철에서 가장 큰 3호용광로의 대보수사업이 끝나 올해 4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하고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생산능력확장사업이 꾸준히 벌어지고있는데 올해안에 또다시 능력확장된다. 주체화의 전망은 확고하다.

-김철이외 생산기지들의 현황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초고전력전기로들이 월별, 분기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국내에서 초고전력전기로에 쓰는 고순도의 전극을 만들어낼수 있는 생산설비를 완성하여 올해 태양절을 맞으며 시험가동하였다. 올해 상반년안에 현장에 도입될수 있을 전망이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황철)에서도 레루생산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고있다.

-중유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있는가.

압연강재를 만들기 위해 이제까지는 중유로 가열했다. 2010년에 처음으로 김철에서 중유를 쓰지 않는 가스에 의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도입하고 2011년에 완성하였다. 용광로나 해탄로에서 나오는 가스의 열을 저축해서 가열로에 넣으면 중유에 못지 않은 열을 낸다.

김철에서는 중유에 의한 압연생산에 종지부를 찍었다.

뒤이어 황철과 천리마에서도 중유를 쓰지 않고 압연강재를 뽑는 기술이 도입되였다. 이곳에는 용광로나 해탄로가 없는 조건에서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쓰고있다.

앞으로는 금속부문만이 아니라 벽돌만드는 내화물생산공정도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평양지국)

관련기사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