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선경제무역지대, 《메이드 인 라선》을 요구


 《조선을 위한 라선》

【라선발 리태호기자】 라선경제무역지대 공동개발 및 공동관리를 위한 조중공동지도위원회 제3차회의(14일, 베이징)기간 라선경제무역지대 관리위원회설립이 선포되고 라선경제무역지대 항구 및 산업구투자에 관한 기본합의서가 조인되였다.

라진항의 전경

조중사이의 합의는 도로, 철도, 항구, 전기, 경제산업, 농업, 광산, 관광 등 하부구조건설에 관한 중요합의들이다. 라선시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이 합의는 지대개발을 결정적으로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강조한다.

라진중심부 도로건설장

례컨대 도로는 연길-라선사이에 고속도로가 새로 꾸려진다. 중국이 제공하는 전력은 《늦어도 래년초》에 송전된다. 항구는 1, 2호부두를 통합, 확장하며 4, 5, 6호부두를 개발하게 된다. 라선시교외에서는 조중기업들의 합작으로 고효률농법의 시험이 진행되고있다. 333정보에 벼를 심어 올해정보당 7.5t을 생산할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합의에 따라 라선경제무역지대의 총개발계획과 지대법, 세칙, 준칙, 재일동포들의 투자에 이르기까지 현재 검토, 갱신, 구체화되고있다.

작년, 라선시인민위원회 황철남부위원장은 《큰 배는 천천히 나간다.》고 지대개발을 전망하였다. 또한 1996년부터 지대에서 건설사업을 하고있는 중국기업의 간부는 작년 《이제까지 15년보다 지금의 1년이 더 발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라선의 발전속도는 계속 올라가고있다. 작년 1년보다 올해 1년이 더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있다.

조중회사들의 합영으로 진행되는 손전화장식품가공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지대에서 하부구조건설이 진척되면 발전속도는 가속도적으로 올라간다. 지대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국내외 사람들은 《투자한다면 빨리 해야 한다. 늦어지면 그만큼 투자분야의 선택지가 적어지며 더 큰 자금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중국의 영향력의 크기에 대해 우려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그에 대해 라선시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렇게 말한다.

《라선은 철저하게 조선을 위한 라선이다.》

조중국가간에는 중요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하부구조건설이 한창 추진되고있다. 그리고 지대에 이미 투자한 110여개 기업들중 중국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대에 투자하는 중국기업에 무슨 특권이 차례지는것은 아니다. 투자의 길은 모든 외국인들에게 펼쳐지고있다.

또한 지대개발은 서방언론들이 론하는것과 같은 소위 《개혁개방》이 아니며 중국식사회주의도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조선을 지키며 더욱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있는것이다.

한편 라선시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큰 기대를 표시하고있다. 조국과 민족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자는 해외동포기업, 특히 재일동포들에 대해서는 《국가적으로 내밀어주며 도와준다. 구체적인 특혜조치도 취해진다.》고 한다. 이것은 해외동포들에 대한 령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배려의 구현이다. 실지로 이미 그 특혜조치를 받고있는 기업도 있다.

《일본정부의 경제제재와 탄압으로 애로를 겪고있으나 앞으로 총련기업이 앞장서 하나라도 〈메이드 인 라선〉을 생산해주면 좋겠다.》

라선시인민위원회에서는 라선에서 1차산업 즉 가공이 아닌 생산을 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라선제품을 만들어낼것을 요구하고있다. 그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방조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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