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백일홍》 21/권정웅
2023년 11월 13일 09:00
몸이 부르르 떨린다. 그는 넋없이 앉았다가 정신이 들자 농문을 열고 옷가지를 꺼내기 시작했다. 양복, 내의, 치마, 저고리 그밖에 광목과 비단천도 나왔다. 어느 하나 기발이 됨직한…
단편소설 《백일홍》 19/권정웅
2023년 11월 09일 09:00
《석회가 눈에 들어가더니만 고약하게 쓰리구만…아!》
단편소설 《백일홍》 18/권정웅
2023년 11월 07일 09:00
원쑤들도 바로 이런 대목을 노렸던것이다.
단편소설 《백일홍》 17/권정웅
2023년 11월 05일 09:00
한낮이 되여서는 벌써 세멘트를 다 바르고 비자루에 석회를 묻혀 칠을 했다.
단편소설 《백일홍》 16/권정웅
2023년 11월 03일 09:00
그래도 그는 여태까지 당원인 남편을 진심으로 존경했고 극진히 공대를 해왔다. 그렇길래 그 어떤 괴로움도 참을수 있었고 울어야 할 때도 웃으며 지내왔었다. 자신으로서는 모든것을 고스…
단편소설 《백일홍》 15/권정웅
2023년 11월 01일 09:00
금녀는 넋없이 팔을 들고 서있다.
단편소설 《백일홍》 14/권정웅
2023년 10월 30일 09:00
《며칠후에 도로리를 들여보내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억지를 써서라도 짐을 싸게 할테니까요. 전 더는 여기서 견디지 못하겠습니다. 감기가 놓이는대로 짐을 싸겠습니다.》
단편소설 《백일홍》 13/권정웅
2023년 10월 28일 09:00
더구나 다친 다리가 도져날수 있으니 온천에 한번 갔다올 겸 휴가도 해야겠다고 사정을 털어놓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