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7/김병훈
2022년 08월 03일 09:00
문뜩 그는 입을 다물었어요. 그리고는 파헤친 땅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땅에 꿇어앉아서 흙을 한움큼 움켜 쥐더니 내 앞으로 내보이였어요.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6/김병훈
2022년 08월 01일 09:00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김옥경 평양제4소학교 분과장, 10대최우수교원칭호 수상자
2022년 07월 19일 15:07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현명진 련못관 료리사
2022년 07월 09일 09:22
손으로 우동뽑기에서 특기 조선료리협회 주최로 올해 2월에 진행된 제10차 광명성절료리기술경연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한 《우수한 료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 여기서 두각을 나타낸…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5/김병훈
2022년 07월 05일 09:00
런닝샤쯔바람인 그는 삽으로 땅을 파헤치느라고 여념이 없더군요. 얼굴이 들릴 때마다 땀이 번지르한 그의 긴 얼굴이 불빛에 번뜩거립니다. 한옆댕이의 다복솔 가지에는 저고리와 간데라불이…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4/김병훈
2022년 07월 03일 09:00
그러나 칠성동무는 일단 작업에 들어서면 딴 사람이 되군 해요. 곡괭이자루만 쥐면 금시 얼굴엔 화색이 돌고 구부정한 등어리도 쭉 펴지고 자못 름름하답니다. 이따금 우스개도 곧잘 하지…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안억성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리론물리연구소 연구사
2022년 07월 02일 07:25
20대에 소립자리론으로 박사로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리론물리연구소 안억성연구사(32살)은 2017년 12월 이딸리아에 있는 국제고등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당시 그의 학…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김금희 평양시 락랑구역 승리3유치원 교양원
2022년 07월 02일 07:25
전국경연에서 12년련속 최우수생 배출 평양의 통일거리에 자리잡고있는 락랑구역 승리3유치원은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유치원어린이들의 경연 지능종목에서 매번 최우수생을 배출하여 전국의 관…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3/김병훈
2022년 07월 01일 09:00
나는 공사장에 다달으자 질통을 진채 1호 교각을 파는 1소대동무들속에 뛰여들었어요.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2/김병훈
2022년 06월 29일 09:00
무뚝뚝하고 지어 어리숙해보이는 그의 어데서 저런 아름다운 생각과 열정이 솟구쳐오를가?… 나는 돌격대를 조직하던 날 그에게 《어쩌자구 동문 식당엘…》 하던 내 말이 귀에 살아나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