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9/김병훈

그런데 희한한것은 그 박동무가 발기하여 칠성동무와 함께 교각을 조립식으로 축조하는데 성공한 일이지요. 그래서 우리 말썽거리 읍천교는 7월말이 아니라 7월 5일에 뎅강 강우에 올라앉…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6/김병훈

나는 그를 돕구싶은 생각이 깡그리 없어졌으나 그렇다고 홀딱 내려가기도 뭣해서 서둘러 두 초롱에다 흙을 담아주었지요. 그리고 나는 질통을 지고 일어서서 그에게 등을 돌려대고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김옥경 평양제4소학교 분과장, 10대최우수교원칭호 수상자

흥미진진한 수업으로 학생들을 매혹 《우리 선생님의 수업은 언제나 흥미진진하여 시간가는줄 모른다.》, 《모든것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수업시간이 늘 기다려진다.》 이것은 평양제4소학교…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현명진 련못관 료리사

손으로 우동뽑기에서 특기 조선료리협회 주최로 올해 2월에 진행된 제10차 광명성절료리기술경연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한 《우수한 료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 여기서 두각을 나타낸…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5/김병훈

런닝샤쯔바람인 그는 삽으로 땅을 파헤치느라고 여념이 없더군요. 얼굴이 들릴 때마다 땀이 번지르한 그의 긴 얼굴이 불빛에 번뜩거립니다. 한옆댕이의 다복솔 가지에는 저고리와 간데라불이…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4/김병훈

그러나 칠성동무는 일단 작업에 들어서면 딴 사람이 되군 해요. 곡괭이자루만 쥐면 금시 얼굴엔 화색이 돌고 구부정한 등어리도 쭉 펴지고 자못 름름하답니다. 이따금 우스개도 곧잘 하지…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안억성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리론물리연구소 연구사

20대에 소립자리론으로 박사로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리론물리연구소 안억성연구사(32살)은 2017년 12월 이딸리아에 있는 국제고등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당시 그의 학…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김금희 평양시 락랑구역 승리3유치원 교양원

전국경연에서 12년련속 최우수생 배출 평양의 통일거리에 자리잡고있는 락랑구역 승리3유치원은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유치원어린이들의 경연 지능종목에서 매번 최우수생을 배출하여 전국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