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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맑은 아침》 4/고병삼

(4)   그이께서는 붉은 연필로 지도우에 화살을 쭉 그으신다. 금시 모든 전선을 돌격에로 소리치며 일떠서게 하실듯 붉은 선을 쭉쭉 그으시고는 다시 일어나신다. 이윽고 그…

단편소설 《맑은 아침》 1/고병삼

  (1)   최고사령부의 시계는 밤 세시를 가리키고있었다. 끊임없이 울려가고 울려오던 전화소리도 뜨음해졌다. 고르로운 발자국소리만 잠시 방안을 울리더니 문득 창…

단편소설 《로동일가》 31/리북명

《여보, 시장하겠지만 그녀석 오도록 기다립시다. 난 오늘 또 지적을 받았소.》

단편소설 《로동일가》 30/리북명

《만약 동무들이 두번째 피스톤대를 나에게 맡겨준다면 나는 참된 정신으로 있는 힘과 재간을 다바쳐 훌륭한 제품을 만들겠다는것을 맹세합니다.》

단편소설 《로동일가》 29/리북명

《우리는 우리 북조선에서 자라나고있는 모든 민주력량과 47년도 인민경제계획완수가 38선을 없애버리고 통일된 민주주의조선정부를 수립하는데 튼튼한 주추돌이 되며 기둥이 된다는것을 깊이…

단편소설 《로동일가》 28/리북명

먼저 선반직장장 한동무가 발언하였다. 그는 절삭한 두개의 피스톤대를 엄밀히 조사한 심사위원들의 일치한 의견을 가지고 등단하였던것이다.

단편소설 《로동일가》 27/리북명

《뭔데요?》 《수돌이 아래를 하나 봐야지.》

단편소설 《로동일가》 26/리북명

김진구는 아바이와 함께 화단에다 꽃씨를 뿌리고 그 길로 5.1절과 관련한 강연을 들으려 로동회관에 갔다가 영화까지 구경하고 여덟시 가까이 되여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