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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백일홍》 13/권정웅

더구나 다친 다리가 도져날수 있으니 온천에 한번 갔다올 겸 휴가도 해야겠다고 사정을 털어놓고싶었다.

단편소설 《백일홍》 11/권정웅

산에서 산으로 덤불을 헤치고 가지를 휘여잡으면서 기여오른다. 벼랑낭떠러지에서 굴러떨어지는수도 있다. 부상당했던 다리는 못견디게 쑤신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어석어석 눈을 밟으며 릉…

단편소설 《백일홍》 10/권정웅

장수봉우 활짝 트인 군청색하늘에 수리개 한쌍이 빙빙 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단편소설 《백일홍》 9/권정웅

이런 일이 있은 뒤 금녀는 팔을 부르걷고 이사차비에 나섰다. 그리하여 따뜻한 날을 택해 집을 옮기기로 했다.

〈우리의 자욱〉총련 제2차 전체대회

과거는 미래를 가리키는 라침판이다. 련재《우리의 자욱》에서는 본지에 게재된 사진과 기사로 재일조선인들이 걸어온 애국의 행로를 더듬어본다. 총련 제2차 전체대회 1956년 6월 2일…

단편소설 《백일홍》 8/권정웅

금녀는 영호가 앉아서 돌을 부서뜨리던 장소에 이르자 그만 굳어진듯 그 자리에 서버리고 말았다.

〈전승기념관을 돌아보며 8〉공화국영웅홀

618명 영웅들의 투쟁자료를 전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공화국영웅홀이 꾸려져있다. 여기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김일성주석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선과 후방에서 용감히 싸운 …

〈전승기념관을 돌아보며 7〉승리관

위대한 전승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승리관에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친위중대에 대한 자료들과 정전담판자료들, 전쟁승리경축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친위중대 대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