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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을 규탄

2017년 04월 25일 14:30 공화국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분위기를 고조시켜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새로운 정책을 고안해내고 이에 대한 국내외적인 지지를 얻어보려는 꿍꿍이판을 벌려놓고있다.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직접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성원국 대표들을 백악관에 불러다놓고 우리 문제를 론의하였는가 하면 백악관에서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의 참가하에 국회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대조선정책관련 비공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한다.

한편 미국무장관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의 비핵화와 관련한 상급회의라는것을 주최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압박을 로골적으로 제창한것으로서 다치면 터지게 되여있는 조선반도의 현 정세속에서 전면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것이나 같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지난 반세기이상 계속되여온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정책과 핵위협이 바로 우리를 오늘의 핵보유에로까지 이르게 한 근원이며 추동력이 되였다.

트럼프행정부가 우리의 달라진 전략적지위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바로 볼 대신 초보적인 현실감각도 없이 고안해낸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이야말로 허황하고 무모하기 그지없다.

미국이 우리를 기어이 압살하기 위해 칼을 뽑아든 이상 우리는 정의의 장검을 뽑아들고 끝까지 결판을 보고야말것이며 만능의 보검인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강력한 혁명무력으로 미제의 숨통을 끊어놓을것이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위대한 병진로선의 기치높이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옳은 선택이였는가를 다시금 뼈저리게 실증해주고있다.

불을 즐기는 자는 불에 타죽기 마련이며 미국은 바로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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