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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성업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만고절세의 애국자/조평통, 김일성주석님 탄생 105돐에 즈음한 비망록

2017년 04월 14일 06:48 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3일 김일성주석님 탄생 105돐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은 비망록을 발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5돐을 민족최대의 경사로 맞이하는 우리 인민과 온 겨레는 장구한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애국애족의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진 한평생, 우리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령도의 전기간 제일로 가슴아파하시며 마음을 쓰신것이 나라의 분렬로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이였으며 위대한 생애에 마지막으로 친필을 남기신것도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인 문건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주시고 그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시였기에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내외반통일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고 은인이시며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나라의 통일을 필생의 위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자주통일의 앞길을 개척하신 전설적위인

나라의 통일을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실현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자주통일의 앞길을 개척하신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특기할 불멸의 업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시고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로정에서 언제나 민족자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시였으며 그에 기초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조국통일원칙과 방안들을 제시하시여 부닥치는 난국을 타개하시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해방의 기쁨을 누려볼 사이도 없이 외세에 의하여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한것은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민족의 분렬을 막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원칙과 방도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있었으며 더우기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이룩하는 문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었다.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신 전설적위인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철두철미 민족자주의 길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의 침략적이며 분렬주의적인 정체를 간파하시고 민족의 영구분렬을 막고 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온 민족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신년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천명하신 조국통일로선은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민주주의적원칙에 기초한 전지역적인 총선거를 통해 통일적인 중앙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자주적인 평화통일로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반부를 조국통일의 보루로 굳건히 다지시는 한편 북반부인민들이 한시도 남녘의 형제들을 잊지 않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애국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도록 하시였으며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도전과 반통일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통일운동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시였다.

해방후 미제와 그 주구들이 괴뢰정권조작을 위해 남조선에서 《단독선거》를 실시하려고 획책하던 때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온 민족을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정세가 복잡다단한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들을 거듭 제시하시였으며 우리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를 단일한 전조선적인 립법기관으로 련합하는 방법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할데 대한 방안을 내놓으시고 통일사절들을 남조선에 파견하는 중대조치까지 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에 의해 북침전쟁의 도화선이 시시각각으로 타들어가던 준엄한 시기에는 전쟁의 참화를 막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할데 대한 수많은 제안과 방안들을 내놓으시였으며 1960년에는 북남련방제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70년대초 폭넓은 북남협상방침을 제시하시여 격페상태에 있던 북남관계에 파렬구를 내고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1972년 5월초에는 평양에서 첫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7.4북남공동성명을 채택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핵으로 하는 7.4북남공동성명의 채택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하나의 조선로선,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의 근본초석을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의 악명높은 《유신》독재자가 7.4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을 부정하면서 미제를 등에 업고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뛸 때에도 조국통일5대방침을 천명하시여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무모한 책동에 철추를 내리시고 자주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였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합리적이고도 공명정대한 방안들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적십자회담들과 북남조절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의 회의 등 1970년대에 추진된 북남대화들을 통해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의 정당성은 내외에 뚜렷이 과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와 남조선군사파쑈도당의 극악무도한 분렬주의책동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가로놓였던 1980년에는 가장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여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공화국정부는 우리와 미국, 남조선당국이 참가하는 3자회담을 소집할데 대한 제안, 북남국회회담제안, 북과 남의 지도급인사들로 북남정치협상회의를 개최할데 대한 제안 등 현실적이고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들을 련이어 제기하였다.

1990년 9월부터 북과 남의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회담이 시작되고 온 겨레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1991년 12월 력사적인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자주통일의지와 애국헌신의 로고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어떤 엄혹한 난관이 닥쳐와도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담대한 의지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1994년 7월 마침내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할수 있는 력사적계기가 마련되여 온 겨레의 가슴을 한껏 부풀게 하였다.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불과 며칠 앞두고 조국통일문건에 마지막친필을 남기신채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신것은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대국상이였으며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최대의 상실이였다.

장구한 인류사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적을 세워 명성을 떨친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국광복의 큰 뜻을 품으시고 수십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잃었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면서 그토록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절세의 애국자는 일찌기 없었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투쟁할 때만이 가실수 있다는 철리를 밝히시고 험로역경을 단신으로 헤치시며 자주통일의 앞길을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서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성과들에 대하여 결코 생각할수 없다.

조국통일의 직접적담당자는 우리 민족자신이며 그 누구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을 민족자주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모든 토대를 마련하신 민족의 위대한 은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고귀한 생애의 전기간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거창한 실천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였으며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지나온 력사적로정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안팎의 반통일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투쟁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풀어나가시면서 통일위업수행의 초석으로 되는 고귀한 사상과 로선, 방침들을 밝혀주시였다.

여기에는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실현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조국통일을 위한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에 대한 국제적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원칙적문제들과 방도들이 다 제시되여있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마련하여주신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 현실적조건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립장과 방도를 담을수 있는 대원칙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구상해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72년 5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하여 그 본질적내용과 정당성을 하나하나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통일사상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의 고귀한 결정체인 조국통일3대원칙의 발표, 그것은 외세의존로선과 민족분렬로선에 대한 민족자주로선과 조국통일로선의 위대한 승리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대강을 받아안게 되였으며 나라의 통일위업수행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제시하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휘황한 설계도이다.

여기에는 나라의 통일을 가장 공정하고 순조롭게 실현할수 있는 기본방도가 제시되여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쌍방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세우며 그밑에서 북과 남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북과 남의 당국과 각계각층, 각 당, 각 파의 리해관계를 충분히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온 민족과 세계사회계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함께 그 실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도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구상하시고 천명하신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며 여기에는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리념적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몸소 작성발표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정신을 구현하고 심화발전시키신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민족의 운명을 우려하는 조선사람이라면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하여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모두다 나라의 통일과 통일된 조국의 륭성번영에 기여할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또한 전민족의 대단결로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창립할데 대한 문제,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단결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이 서로 위구를 가시고 신뢰하고 단합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다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현실적인 방도를 밝혀주는 유일무이한 통일대강이다.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력사적로정에서 무한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게 될 완벽한 통일대강을 마련하여주신 여기에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애국업적이 있고 천출위인상이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로선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정력적인 령도와 거창한 실천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담보를 마련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였기에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조국통일위업을 확신성있게 전진시켜올수 있었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을 지니시고 일찍부터 자위적국방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대한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신 업적중의 최대의 업적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마련하여주신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력사의 그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으며 그 전도는 락관적이다.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신 불세출의 대성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숭고한 덕망과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시며 민족대단결의 새 력사를 수놓아오신 불세출의 대성인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시였습니다.》

조국통일은 그자체가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다.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없다.

민족의 대단결은 온 겨레를 한품에 안을수 있는 숭고한 덕망과 열화같은 동포애, 민족애를 지닌 절세의 위인만이 이룩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령도사는 민족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수놓아진 성스러운 력사이며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과 뜨거운 민족애, 우리 민족의 무궁무진한 힘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있다.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에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남조선동포들에게 가있다고, 우리가 목숨을 걸고 빨찌산투쟁을 한것도 전조선을 해방하기 위해서였지 결코 북조선만을 위한것이 아니였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온 겨레를 한품에 안으신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가 뜨겁게 넘쳐나고있다.

해방후 왕가물로 고통을 겪는 38°선너머의 남연백벌 농민들에게 생명수를 보내주도록 하시고 전쟁의 그 엄혹한 정세속에서 서울시민들의 겨울용땔감문제에 대해 깊이 마음쓰시며 화선의 군인들을 동원하여 나무를 토막내여 강물에 떠내려보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전설같은 사랑은 오늘도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장마비에 강물이 조금만 불어나도, 눈발이 흩날려도 남녘동포들에 대한 걱정으로 한밤을 뜬눈으로 지새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민족애에 떠받들려 혈육의 정이 슴배인 막대한 량의 구호물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조선의 수재민들에게 전해지는 감동적인 화폭도 펼쳐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주체는 조선인민이며 온 겨레가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단합한다면 자기의 힘으로 얼마든지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데 언제나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1948년 4월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력사적인 첫 민족대회합이였다.

남북련석회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방침과 통일전선정책의 정당성, 수령님의 높으신 권위와 넓으신 도량을 내외에 뚜렷이 보여주었으며 북과 남의 정치인들이 주의주장은 서로 다르다고 해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다면 그 어떤 민족사적위업도 능히 성취할수 있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날로 우심해질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자주, 민족대단합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 두텁게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파렬구를 내며 적십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들이 추진되고 1980년대에 분렬사상 처음으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서로 뜻깊게 상봉하는 기회가 마련되였으며 각계층의 폭넓은 접촉과 래왕, 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게 되였다.

조국해방 45돐이 되는 1990년 8월 15일 범민족대회가 대성황리에 열린데 이어 그해 11월에는 북과 남, 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을 망라한 상설적인 전민족통일전선체인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이 조직되고 1992년 8월에는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이 결성되였다.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 민족을 하나의 통일애국력량으로 묶어세우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는 끊임없이 고조되였다.

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사랑과 믿음으로 품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바다같이 넓은 도량과 해빛같은 인덕에 온넋이 끌리여 김구, 김규식, 문익환, 최덕신, 최홍희, 문선명을 비롯한 남조선과 해외의 수많은 인사들이 민족의 태양을 받드는 통일애국의 길에서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

《통일은 이미 되였습니다. 통일은 미래형이 아니라 완료형입니다.》

남조선의 한 인사가 터친 이 격정의 토로는 조국통일과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구성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온 겨레의 다함없는 경모심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과 전통이 있기에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의 전도에 대하여 확신하고있으며 희망과 락관을 가지고 민족자주, 애국애족,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자주통일의 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것이다.

대를 이어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민족의 대행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해 굳건히 계승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왔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전진하는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적통일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대를 이어 힘차게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였습니다.》

일찍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념원을 풀어드리는것을 숭고한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조국통일위업실현에 모든것을 지향시켜오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라고 하시면서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민족대단결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일군들이 자신의 동상을 세우려 할 때에도 나에게는 지금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강성대국을 일떠세울 생각밖에 없다고 하시며 조국을 통일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여서는 안된다고 극력 만류하신 가슴뜨거운 사연을 우리 인민과 온 겨레는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령도사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줄기차게 흐르게 된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의지와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비롯한 탁월한 사상과 로선들을 내놓으시여 민족이 나아갈 조국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로 공화국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하심으로써 내외반통일세력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마련하신것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특기할 민족사적대공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자주통일의 새시대처럼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통일열망이 뜨겁게 분출되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이 비상한 활력을 가지고 줄기차게 전진한 격동적인 시기는 일찌기 없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은 6.15자주통일시대의 개척과 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이고 활력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을 방문한 남측 언론사대표단을 친히 만나주시고 북남공동선언리행과 조국통일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남조선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에게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과 2012년 3월에 단행하신 판문점시찰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실 철의 의지의 일대 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여 자주통일위업실현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 5년간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면서 발표하신 수많은 로작들에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온 민족이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현시기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뚜렷한 방향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제시되여있다.

특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과 투쟁방침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고 온 겨레가 소원하는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하루빨리 안아올수 있게 하는 불멸의 기치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의지에 의하여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획기적이고도 현실적인 방안들이 마련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이 취해졌다.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데 대한 우리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이 발표되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일행의 인천방문과 같은 파격적인 사변도 일어났으며 긴장한 정세속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실현되게 되였다.

그러나 남조선괴뢰패당은 우리의 성의있는 제안들과 인내성있는 노력에 한사코 등을 돌려대고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으며 모략적인 《지뢰도발》사건을 조작하고 그를 구실로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백두의 기상과 담대한 배짱, 탁월한 지략으로 적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을 단호히 제압하시고 전쟁의 난파도속에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공적은 그 무슨 말로도 다 칭송할수 없다.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위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으며 이 땅우에는 통일조국의 려명이 찬란히 밝아오고있다.

사상도 령도풍모도 덕망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진두에 서계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고귀한 통일애국유산이 있기에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우리 민족의 전도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저 하늘의 태양이 영원하듯이 한평생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업적과 더불어 민족의 영원한 태양,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으로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천세만세 영생하실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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