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수리아에 대한 미국의 미싸일공격을 단죄
2017년 04월 09일 09:00 공화국《주권국가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8일 미국이 수리아공군기지에 대한 미싸일공격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침략과 간섭책동이 극도로 오만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7일 트럼프행정부는 수리아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하여 민간인들을 학살하였다는 구실밑에 수리아정부군 공군기지에 대한 대량적인 미싸일공격을 감행하였다.
수리아에 대한 미국의 미싸일공격은 주권국가에 대한 명명백백한 침략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우리는 이를 강하게 단죄한다.
세계는 수리아에 대한 미국의 이번 군사적공격을 통하여 누가 평화의 교란자이고 파괴자인가를 똑똑히 목격하고있다.
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신통히 핵무기를 못가진 나라들만 골라가며 횡포한 주먹질을 해온것이 력대 미행정부들이며 트럼프행정부 역시 조금도 다를바 없다.
일부에서는 수리아에 대한 미국의 이번 군사적공격이 우리를 노린 그 무슨 《경고성》행동이라고 떠들고있는데 그에 놀랄 우리가 아니다.
이번 수리아사태는 우리에게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은 절대금물이며 오직 제힘이 있어야 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자기를 지킬수 있다는 피의 교훈을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주었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막강한 우리의 군력은 미국의 파렴치한 강권과 전횡,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는 정의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힘에는 오직 힘으로 맞서야 하며 핵무력을 비상히 강화해온 우리의 선택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날로 무모해지는 미국의 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며 우리의 힘으로 우리를 지켜나갈것이다.
(조선신보)